쇼펜하우어나 플라톤, 니체, 칸트가 말했듯이
세계의 본질은 이데아나 물자체, 근원적 일자, 의지로 볼 수 있을거고...
단지 우리는 세계를 색안경을 끼고 인식한다면 마찬가지로 우리가 쓰임에 의해 만든 미학이 결핍된 피조물들은 모두 표상으로 인식이 되겠지?
그러나 예술가들이 처음부터 창조해 낸 그들의 의지가 담긴 미학적인 것들은 적어도 그 작품안에서는 세계의 본질적인 색채가 짙을거고...(처음부터 그들이 미학적 목적성을 가지고 창조한거니까)
비록 우리가 그 작품마저 색안경을 끼고 본다 하여도 다른 것들에 비해서는 예술품들은 세계의 본질을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는 창으로서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해.
그래서 예술가의 의도가 더욱 중요해 지는거고...
해석의 논란이 많은 현대예술도 나름의 의미가 있게 된다고 생각함.
비트겐슈타인이 말했던 것처럼 모든 예술 작품에 공통되는 하나의 본질을 찾으려는 시도 자체가 어리석다는 걸 부정하는건 아니고 다수의 예술작품은 다수의 의미가 있겠지만, 우리가 감상하는 데에 이런 관점도 유사하게 적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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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뿐만 아니라 자연 그 자체의 연속과 부분은 소위 네가 말하는 본질의 외연인데, 모든 것이 하나로 통한다는 강박은 그 자체로 사물과 예술을 편협된 시각으로 해석하고 오도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한다.
내가 말한건 하나로 통한다...라기보다는 이런 관점으로서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라고 하는거였어ㅎㅎ - dc App
플라톤 등이 말한 세계의 본질이란 다양한 현상을 설명하는 (유)일자인데, 그걸 예술에서 발견하는 것과 그 노력은 모든 것을 하나로 수렴시키고자 하는 시도, 본질의 추구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러한 프리즘에 의한 비평 방식도 예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한 양식이 될 수 있겠지만 모든 예술에서 그와 같은 노력을 의무적으로 하게 된다면 예술이 가진 본래의 자유로움을 잃고 본질의 반영물이라는 지위로 추락하게 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