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e88571c4f460f423eff7e4469c7069efadd7f968bb542d2d4692be4b96510eb756dc1f01c8982525954b420189e787a6913c


습한 바람이 불던 그때를 나는 아직 추억한다 
방학동안 놀고 영화만 보고 하니 한 달 동안 읽은 책이 2권밖에 없다 
그마저도 단편소설뿐이었다. 
나는 어떤 한 달을 보내왔던가 
나는 나와의 약속인 편집이라는 숙제 또한 
이루지 못했다 
4일이라는 시간 동안 ”말 테의 수기“를 읽을 것이다 
이 수기를 쓰고 있는 시간에도 기분 나쁜 태양빛은 
내 커튼을 넘어 내 방의 벽을 비추고 있다 
그리 기분 좋은 빛은 아니었지만 
내 방의 은은한 주황빛 조명이 내 기분을 위로하듯 태양빛을 조금이나마 가려주는 것 같았다. 
아 어떤 충동이었을까 나는 전날밤 수면 유도제 4알을 한 번에 먹었다. 그렇게나 많은 약을 난 충동적으로 목뒤로 넘겼다. 
죽을 생각은 없었다. 그 약들이 날 죽음으로 몰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단지 불면증이었던 나의 충동이었다. 
항상 충동이 문제였다.

요약:말테의 수기 읽을거다 ㅎ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