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몰라서 고딩 때부터 한 살 선배나
아는 형의 친구한테 반말을 썼었거든.

근데 다들 별로 안 좋아하더라.
그래도 다들 감사하게 '새캬 형한테 안녕이 뭐냐?'
이렇게 말해주더라고.

소설을 읽어봐도 반드시 초면에는 존댓말을 쓰더라.
동갑이어도 인터넷에서 만났거나, 동갑인 걸 모르면
존댓말을 쓰던데.

내가 싸가지가 없던 거지?
여태 잘 몰라서 그랬는데, 수펄 안 맞고 다니려면
존댓말하는 게 맞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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