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인터뷰어의 역량이 너무나 부족한 책.
읽는 내내 화가 났다.
이어령 선생님의 메시지가 3,4 기자의 감상이 6,7이다.
새벽감성에 젖어 쓴 것인지
본인과 스승의 관계를 자랑하고파 쓴 글 같다.
선생님을 본인의 업적과 상아탑을 자랑하듯 늘어놓는 지적 허영 가득한 노인으로 그리고
기자 본인은 스승을 너무나 사랑하고 지혜를 한 터럭이라도 더 움켜쥐어보려는 겸손하고 성실한 제자임을 계속해서 강조한다.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을 담기엔 너무 역량이 부족한 인터뷰어가 쓴 글이다.
기자 스스로의 감상과 감정은 모두 빼고
규모있게 조직적으로 준비된 질문들로 선생님의 고견과 지혜를 최대한 많이, 담담히 적어내는 글이 되었어야 했다.
이어령 선생님의 메시지들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너무 아쉬운 책.
자기를 전문 인타뷰어라고 부르는 이들 (ex. 지승호, 공희준 등)이 허풍쟁이들이라 생각했는데 인터뷰어 내공 그리고 인터뷰대상 대신 자기가 뜰려는 욕심 억제가 만만치 않은 것 같음 ㄹㅇ
https://m.khan.co.kr/article/201207132145595
그 정도였나요? 그냥저냥 읽을만했는데..
이어령 글은 학생 때 신문에 크게 실렸다는 글 빼곤 그저 그 인절미 씹는 듯한 찰진 입시울 소리가 남을 뿐이라 써짐
그런 의미에서 이어령 책 추천 좀
헉...아쉽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