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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의 역량이 너무나 부족한 책.


읽는 내내 화가 났다.

이어령 선생님의 메시지가 3,4  기자의 감상이 6,7이다.

새벽감성에 젖어 쓴 것인지

본인과 스승의 관계를 자랑하고파 쓴 글 같다.


선생님을 본인의 업적과 상아탑을 자랑하듯 늘어놓는 지적 허영 가득한 노인으로 그리고

기자 본인은 스승을 너무나 사랑하고 지혜를 한 터럭이라도 더 움켜쥐어보려는 겸손하고 성실한 제자임을 계속해서 강조한다.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을 담기엔 너무 역량이 부족한 인터뷰어가 쓴 글이다.


기자 스스로의 감상과 감정은 모두 빼고

규모있게 조직적으로 준비된 질문들로 선생님의 고견과 지혜를 최대한 많이, 담담히 적어내는 글이 되었어야 했다.


이어령 선생님의 메시지들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너무 아쉬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