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리부인 읽고서 비슷한 시기 작품 폭풍의 언덕 읽고있음
근데 보바리부인과 마찬가지로 폭풍의 언덕 주인공 히스클리프도 도무지 공감이 안가고 혐오감이 든다
불운한 과거는 알겠지만 죄없는 사람들까지 조지려하는 철저한 연좌제 보복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
원한은 철저히 기억하는데 언쇼씨에게 받았던 은혜는 까맣게 잊어버린 듯 하다
그래서 몹시도 거부감이 든다
근데 보바리부인과 마찬가지로 폭풍의 언덕 주인공 히스클리프도 도무지 공감이 안가고 혐오감이 든다
불운한 과거는 알겠지만 죄없는 사람들까지 조지려하는 철저한 연좌제 보복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
원한은 철저히 기억하는데 언쇼씨에게 받았던 은혜는 까맣게 잊어버린 듯 하다
그래서 몹시도 거부감이 든다
옛날 복수라는건 거의 가족 대 가족인 경우가 많더라. 괜히 삼족을 멸하니 그런게 아닌듯 ㅇㅇ
부랑자신세인걸 언쇼씨가 거두어주었는데 언쇼씨 가문 전체를 조지려함 ㄷㄷ
애초에 히스클리프가 정상인이 아니라 ㅁ친놈이란거 생각하면 현대에도 그런애들 많으니까...
폭풍의언덕은 걍 판타지소설이라고 생각하면 됨. 매우 잘 쓴 로맨스소설임에는 분명하지만 살짝 과대평가는 되어있다 생각.
19세기 사람들 심리를 알고 싶으면 안나 카레리나를 읽어봐라. 그건 진짜 사람들의 이야기임.
악마같은 보바리부인도 현실 인물이 아니다. 졸라나 플로베르가 뛰어난 작가들임에도 발자크나 스탕달보다 못하다고 보는데, 후자들의 문장이 훨씬 산만하고 결점투성이인데도 인물들이 진짜 살아있으며 전자들은 문장은 세련되었지만 인물들이 과장되기 때문. 그럼에도 보버리부인이 왜 명작인가… 배경묘사를 여태까지 보버리부인수준으로 잘 한 작품이 거의 없는 수준이기 때문임.
안카의 심리묘사는 고트급이지. 근데 보바리부인이나 히스클리프가 비현실적 인물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이기적인 성향의 인물의 매우 현실적인 모습인 것 같아. 그래서 더욱 거부감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