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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1년에 52권 정도 책 읽는데
역시든 철학이든 상관없이 잘 읽어.
그런데 이상하게 소설만 읽을려면 너무 답답한 느낌이 많이들어서 안읽힘.

파우스트,참존가,파반느,7년의밤,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 벨이 울리고,내 심장을 쏴라,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다
소설 재밌게 읽은거 기억나는게 저렇게 7권이 전부임.

소설을 다 읽고나면 대부분
그냥 사는 이야기네, 그래서 어쩌라는거지?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는 말을 저렇게 장황하게 써놓았네? 전개가 뻔하면 재미라도 있던가
이런 느낌? 요새 만화나 영화를 봐도 의미를 던져주는 영화,연출이 엄청나게 뛰어난 영화 제외하면 시간아깝다고 느껴짐.


그런데 퇴근에 나무, 빅픽쳐, 1984를 시도해봤는데 중간에 보다가 안읽혀서 때려침. 이미 내가 아는 교훈인게 짐작이 가서. 아니면 다 읽고서 뭔가 남는게 없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시늠 감성을 극대화한거라 상상하면서 재밌게 읽는데
소설은 잘 안읽히는 이유가 뭘까? 그냥 나한테 안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