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퓰리처상, 전미도서상 동시 수상작의 위엄?
아니 [오펜하이머] 보기 전에는 원작 도서 읽을 계획 계속 세웠다가
다른 책 읽고 싶어서 미루고 미루고 결국 아예 못 읽고 영화 본 거 후회했었는데
(그 이유는 여러 영화 후기에서 깨알같은 디테일이라던가-오펜하이머가 관심을 가졌던 마르크스 <자본론>, 피카소의 작품, 그리고 여러 아티스트들, 산스크리트어 같은-, 당대 오펜하이머와 교류했던 과학자들에 대한 사전지식, 2차세계대전, 그리고 냉전이 벌어질 당시의 정세, 미국 대통령들(트루먼과 아이젠하워)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에 따라 아쉬움이나 만족감이 클 것 같다는 글이 많았어서-그런 글들을 보고 나도 좀 미리 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심지어 영화 다 보고 나서도 그런 후회가 있었지만-
책 보고 있는데 지금은 뭐 영화를 봤기 때문에 좀 더 책을 볼 때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여겨져서 이것도 오히려 좋네 ㅋㅋ
역시 대단한 사람들의 전기도서는 진짜 서양권 사람들이 엄청 잘씀
전기 모델에 대한 인터뷰를 맡아줄 사람들, 그리고 관련된 기록들,사료가 너무 풍부해서...
서양권 사람들끼리 언어나 문화가 서로 교류가 잘 돼있는 것도 한 몫하고...
하... 재밌긴 한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양장판을 진작에 구입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이걸 구입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구입을 끝없이 미루다가 품절될 때까지 안 산 게 레전드다 진짜
얼마나 좋았울까
노벨상 받을거같ㅇㅁ?
제목력부터 미쳤음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라니
ㄹㅇ 이 말도 하고 싶었음 전기 작가 두 명 네이밍 센스가 진짜 참
ㄹㅇ 제목력이 미침 - dc App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라는 별명은 내가 알기론 타임지에서 먼저 쓴 걸로 앎. 프로메테우스는 불을 훔쳤고 오펜하이머는 제우스의 벼락을 훔쳐 인류에게 선물했다 의 느낌으로
역시 타임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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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져요
이제 5챕터 읽고있는데, 영화를 보고나서 읽는거라 그런지 너무 재밌게 읽히네요. 오펜하이머 오락가락 모드 썰이 너무 대단해요...
그정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