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한국식 운율인 4.4조로 번역해서
근데 이해가 안 가는게
1. 어차피 영어식 운율은 한국 번역하면 유지하기 힘든데 "무조건" 영어식 운율로만 읽을 거면 번역으로 왜 읽음?
2. 결국 중요한 건 셰익스피어의 어휘가 모국어의 운율로 읽히는게 중요한 거 아님? 그럼 한국어라면 4.4조로 하고 예를 들어 일본어라면 5.7.5로 가고 그게 그렇게 나쁠 일인가?
장미의 이름처럼 지나친 로컬화도 별로지만 암튼 원문이랑 거리감 생긴다고 우리가 보는 건 그저 부산물일 뿐이라는 번역에 대한 패배주의적 관점도 그닥 건전하다고는 생각 안함
결국 올재식 조선시대 번역이 옳은 것이다
ㅂㅅ같은 올재번역
내가 올재판 국가 좇같은 조우현 역에 시간 낭비하다가 박종현역, 천병희역으로 빛을 본 거 생각하면 진짜 태워죽이고싶다
“Metre must have meaning." -Ezra Pound 더 자연스러운 산문 번역을 놔두고 굳이 경직된 율격을 사용하려면 충분한 명분이 있어야 하니 일리 있는 지적 아닐까? 단순히 글자 수 맞추려고 낑낑댄다면 옳은 번역의 방향이 아니지
적어도 셰익스피어는 운율이냐 산문이냐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생각하고... 무엇보다 내가 본 비판은 단순히 번역에서도 영어식 윤율로 따라가지 않아서 깐 거에 가까웠기 때문에
번역이 좋아야지;
번역도 괜찮은 편임. 의미 전달도 잘되고 운율이 좋아서 읽는 재미도 좋고. 논란인 존재냐 비존재냐도 앞뒤로 잘 번역해놔서 읽는 도중에는 그닥 이상하지도 않음.
산문을 44로 끊은거에 불과한 번역이라 운율도 그닥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