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소름 돋았던 적이

내가 하는말을 곰곰히 살펴보니까

문장을 제대로 말을 안하고 있더라고 그 뭐야 웃기게
말하면 주현영 말하는거 처럼 생각 정리가 안되어서 말하는거

어휘가 박살나니까 문장 조합이 오래걸리거나 오류가 생겨서 어버버 거리거든

이게 무슨 병이 있나 생각해서 갔는데

그런건 또 아니라고 하니까 더 답답했지

어릴때는 안그랬는데 책도 많이 읽었고 나름 독서 왕이였기도 했지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까 글을 제대로 읽은게 별로 없더라고
맨날 영상물에 요새는 짧은 영상만 보니까

개박살난거 같은 느낌?

다시 책을 잡아보는데

와..

무슨 난독증있는줄 알았음
글이 한줄한줄이 집중이 안되고
한줄 넘어가면 줄이 막 튀더라 시선이 다른줄로 가있고
한 줄은 뜻을 재조합하느라고 다시 읽고

차라리 난독증이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이건 그냥 독서 부족이랜다 ㅋㅋㅋㅋ

빈 깡통같은 사람보다 채워진 사람이 되고 싶어서

책을 다시 읽는데 이제는 걱정부터 든다

그냥 읽다보면 저런게 사라지고 잃어버린 어휘도 다시
찾을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