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해설서 읽고 있는데
니체의 다면성 자체가 니체라는 말이 있네
니체 퍼거들은 보통 한면만 보고 꽂혀 있는데
이걸 오독이라 보긴 어려울듯
오독이라기 보단 난독에 가깝지..
사실 니체퍼거들만 이런 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각자가 만진 부분이 코끼리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
니체가 여전히 회자되는 이유는
이런 다면성과 해석의 다양성도 있는 것 같다.
성경처럼. 그래서 컬트적인 추종자들도 탄생하는거고.
니체해설서 읽고 있는데
니체의 다면성 자체가 니체라는 말이 있네
니체 퍼거들은 보통 한면만 보고 꽂혀 있는데
이걸 오독이라 보긴 어려울듯
오독이라기 보단 난독에 가깝지..
사실 니체퍼거들만 이런 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각자가 만진 부분이 코끼리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
니체가 여전히 회자되는 이유는
이런 다면성과 해석의 다양성도 있는 것 같다.
성경처럼. 그래서 컬트적인 추종자들도 탄생하는거고.
니체 오독이 문제라기보단 니체가 불어넣은 허영과 허세가 밖으로 흘러나오는게 문제라 해야할까
그 한면에만 꽂힌 애들이 많은듯 좀 특이하고 힘이 느껴지니까
근데 니체와 허영이 결부되는 이유가 뭐임?
일단 뭘 부수라 하고 기존 도덕은 노예 도덕이라 하고 초월하라하고 이러니까 방구석에서 무시당하던 자기의 지난날과 아무것도 이룬 것 없는 열등감이 꾸덕꾸덕 뭉쳐서 "대학, 학계 따위 전부 약자 같은 기득권들이 뭉친 허상일 뿐이다.", "노예 도덕 따위에 봉사하는 기득권들은 나를 알아주지 못한다." 이런 소리나 하게 되는 거지 뭐.
흠..
니체 저작에 대놓고 나오는 다원성과 관점주의를 생각하면..
정동호 센세꺼 읽는중?
아님. 니체퍼거는 다면성도, 관점주의도 취하지 않음. 오직 하나의 관점을 취하는 것만이 공통점이고, 다른 철학자들이 취하는 다른 관점을 인정해야 하며 그들의 내용을 번역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하는데 그런 인정과 번역이 없이 독단적으로 자기 말만 맞다고 하는 건 그저 독단주의에 불과함
그게 오독아님? 다면성을 말하는데 단면만 보니깐...코끼리 다리만 보고 코끼리의 일부가 기둥처럼 생겼다고 하는게 아니라, 코끼리 전체가 기둥이라고 생각한건 오독이지...난독은 코끼리 다리만 보여줬는데 그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거고...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