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부분이 많아서 읽기에 좀 지치는 책이었네


코뿔소 뿔의 경하고 부처님 열반에 드시기 전 경 몇개 가져와봤다


공지영 책 제목으로 유명한 코뿔소 뿔의 경은 사실 출가사문을 위한 경인데 


나는 결혼을 못할 거 같고 고독사 하는 상황이 올까해서 담담하게 마음에 넣어놓음



 *외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따니빠따 1편 3: 35-75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더러운 물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외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71)


그대를 해탈로 이끄는 자애, 자비, 기쁨, 평정을 때맞추어 닦으며, 세상의 방해 없이 외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73)


욕망, 증오, 어리석음을 버리고 모든 속박을 부수어 버리고, 죽음에 당면해도 용감히 외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74)


 

 *부처님 최후의 해


상윳따 니까야: 47 사띠빳타나 상윳따 9



아난다야, 나는 이제 늙어 삶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내 나이 지금 80이 되었구나. 


마치 낡은 수레가 가죽끈의 힘으로 가듯이 여래의 몸도 가죽끈의 힘으로 가는 것 같구나. 


아난다야, 눈에 보이는 어떤 것에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모든 느낌들을 소멸하여 여래는 형상을 떠난 집중에 머문다. 


오직 이때 여래의 마음은 더욱 안온하다. 그러므로 아난다야,


 

자신을 섬으로 하고,


자신을 귀의처로 하고,


다른 것을 귀의처로 삼지 말라.


 

가르침을 섬으로 하고,


가르침을 귀의처로 하고,


다른 것을 귀의처로 삼지 말라.



 *붓다와 아난다


디가 니까야: 16 마하빠리닙바나 경 5:13-5:14



아난다 존자는 그의 거처로 가서 문간에 기대서서 슬퍼하면서 울면서 말하였다.


“나는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은 ‘배우는 자’인데 내게 그렇게도 자비스러웠던 스승께서 열반하려 하시다니!”


그때 부처님은 아난다를 찾으셨다. 비구들은 부처님께 아난다는 그의 거처에서 슬퍼서 울고 있다고 말씀드리니 부처님은 아난다를 불러 말씀하셨다.


“아난다, 울지 마라. 슬퍼하지 마라. 우리는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모든 것들과 헤어져야 하고 떨어져 나가게 마련이라고 내가 전에 이미 말하지 않았느냐.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아난다, 태어난 것은 무엇이든지,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형성된 것은 무엇이든지 무너지게 마련인데 무너지지 않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이런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랜 세월 동안 아난다, 그대는 여래의 앞에서나 뒤에서나 한결같이 한 마음으로 여래의 행복과 이익을 위하여 충성스럽게 여래를 시봉하였다. 


그대는 한량없는 자애스러운 행동과, 말과, 마음으로 나를 대하였다. 그대는 많은 공덕을 쌓았다. 아난다, 마음 집중에 진력하라. 


그러면 머지않아 모든 번뇌에서 벗어날 것이다.”



 *부처님의 마지막 말씀


디가 니까야: 16 마하빠리닙바나 경 6:1,3,7


 

부처님은 아난다에게 말씀하셨다.


“아난다, 그대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스승의 가르침은 이젠 없구나, 우리의 스승은 이제 계시지 않는다.’라고. 


그러나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아난다, 내가 지금까지 가르치고 규정한 가르침과 계율이 내가 열반한 후에 그대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불교에 관심이 있으면 붓다의 생애, 가르침 이런 것 보다 위에 영상을 30분 시청하는 것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