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초등학교때 집에 할께 없어서 도서관에서 아동용교육만화보는데
이게 내용이 겁나 어려워서 이해가 안갔는데 만화라서 그냥 넘기기만 했다.
고등학교때는 공부를 워낙 못해서 책같은건 읽을 생각도 못했고,
군대에서 그나마 쉬는시간이 많고 할께 없어서 소대 단가에서 책하나씩 꺼내서 보는 재미로 살았는데
딴 건 잘 기억안나고 내용도 어렵고 했지만
어린왕자랑 향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같은건 기억이 남더라
어린왕자는 한해 넘으면 꼭 한번씩 다시 읽는데 정말 읽을수롭 깊은맛이 나고
향수는 이번에 예스24에서 무료로 풀어서 다시봐쓴데 쥐스킨트가 진짜 미친놈같더라
단어력 논리력은 당연히 나이들면서 좋아지는거고 그래서 더 책이 잘 이해가 되는것도 있지만
감정 폭이랄까? 아무리 조심하고 그래도 못볼꺼 보고 데이고 채이고 하면서
소설속의 문장들이 뭔가 나의 감정을 대변해 주는 느낌이 드는게
점점 나이먹으면서 더 커지는거 같아. 눈좋을 때 많이 읽어놔야겠어.
요즘은 동화도 너무 재미있다.
동화좋지
독서 좋다
정작 <향수>는 쥐스킨트 책 중에서도 극히 예외적인 작품이었죠. 분량도 내용도...
다른 건 더 맘에 들더라 분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