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김훈

칼의 노래와 흑산에서 보여준 특유의 표현력을 잊을 수 없음

구질구질한 배경 속에 묻어나는 인간의 실존과 생활의 묘사는 따라갈 사람이 없음

그래서 김훈이 쓴 역사소설들은 놓칠 것이 없음



2.황석영

문학 재능으로 보면 타고난 천재...

고딩 자퇴시절 쓴 데부작 입석부근만 봐도 재능깡패 그 자체

글로 그림을 그리는 듯한 표현력은 훌륭하지만 정치에 심취해서

장길산같이 "어거지 민중문학"에 천착한 것은 안타까운 일



3.이문열

황석영에 지지 않는 천재 소설가

이래저래 논란을 몰고 다녔지만 뛰어난 서사력과 몰입감있는 필력이 역대급

그러나 황석영처럼 정치논리에 매몰되어 뻘짓하고 돌아다니고

자기 책 불태우는 폭도들을 홍위병 운운한 주제에 자기도 마광수 생매장 시키는 등 꼰대질 존내 하고 다닌건 꼴사나웠음


4.이외수

필력은 솔직히 위에 소개된 작가들과 겸상할 급도 안되지만

초기작들을 보면 다른 문인들과는 차별화되는 강렬한 개성과 창의성이 있었던 것을 부정할 수 없음

다만 내공도 없는 술주정뱅이 주제에 청년멘토 노릇하고 다니고 트인낭으로 몰락한건 그저 제 무덤을 판 어리석은 짓에 불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