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세계와 단절되는 것도 아니고
억지로 관념을 없애는 것도 아니라 했음
일상의 모든 일이 좌선이 될 수 있다고 했음

책에서는 계속 현실과 함께 존재하는 상태에서의 빈 마음을 강조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선심이란
사유하지 않는 정적 고요함이 아니라


사유라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동적 고요함인듯

다만 그것에 집착하지 않고
그 자체로 동적인 숨에 집중함으로써

사유는 그저 흘러가도록 내버려두고
그 흐름 속의 자아를 인식하며

숨과 사유와 자아의 동적임을 동시에 인식함으로써
존재 그 자체를 인식함에 이르는
머 그런건가

시발 카페인빨 떨어져서 카독 멈추고 조깅하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