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과 문학책은 많이 보진 않았고, 비문학 과학/경제 위주의 편식 독서를 했었는데, 최근 인문학과 역사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새삼 깨닫게 됐어.


`전문세`라는 팟캐스트를 듣기 시작하면서부터 허진모라는 사람의 지식과 식견에 감탄하면서, 흥미를 느끼게 됐고, 결국 허진모 작가의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책을 샀는데, 읽기가 너무 어려워.


역사는 노베이스라 예상은 했는데, 읽는 방식 자체가 틀려먹은 거 같기도 하고...


누가 언제 어디서 태어났다 그런 거 어떻게 다 외우면서 읽음.. 근데 또 이거 때문에 보는 거 같은데 안 외우면서 보기는 좀 그렇고..


그래서 진도가 안 나가서 100페이지쯤에서 포기한 게 두세 번 정도 됐거든.


외우지 않으려고 의식하면서 읽어도, 괜히 진도가 엄청 더뎌지거든..


이전에 삼국지도 여러 차례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음...



데미안, 마션 같은 책은 쭉 쭉 잘 읽는데, 잘 읽히는 소설이기도 하고,, 

비문학 경제, 철학 서적도 나름 잘읽는 편이라고 생각해.

근데 역사책은 좀 어렵더라.



읽는 방식이 따로 있는건지... 궁금해.

내 어떤 부분이 문제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아시는 분 있으면 좀 도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