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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읽기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은
디킨스, 셰익스피어, 허먼 멜빌같이 영국인/미국인 작가를 피하셈.
너무 오래된 클래식은 읽지 말고.
네이티브들이 쓴 원문은 문법을 무시하거나, 옛말투를 쓰거나 과하게 워드플레이를 함.
오히려 러시아 소설 같은 거 영어 번역본을 읽는 게 비교도 안 되게 편할거임.
여기는 원문이 이해하기 쉽게 번역되어 있는 경우라 외국인인 우리가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영어임.
첫 책은 동화책 읽지 마셈, 너무 쉬움.
본인이 좋아하는 소설이나 영화 원작 책을 읽되, 없다면 걍 해리포터 읽으셈.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영문판 없음)
그 담엔 비문학 하나 읽어보고 또 문학 읽어보고...
처음에는 단어 밑줄 그으면서 계속 외우면서 읽어야 함.
한 20권 넘어가면 사전 없이 책 읽을 수 있음.
킨들 사면 단어 터치하면 뜻 나오는 기능 있는데 나한테는 이게 도움 많이 됐음. 원서로 공부하는 사람은 걍 무조건 킨들 사.
비문학 많이 읽다가 이제 배울 거 없다 싶으면 이코노미스트같은 시사교양지로 넘어가셈. 다른 차원을 보게 됨.
시사지도 사전 없이 읽을 수 있다? 그럼 읽기 능력은 거의 네이티브임.
이거 보고 킨들 최고급사양으로 질렀읍니다
진짜 후회 안 함. 킨들 리모컨이랑 손에 스트랩 할 수 있는 케이스도 사봐. 걸으면서 누워서도 독서 쌉가능.
동화책 무시하면 안됨
CS루이스가 그랬나 ㅋㅋ 나니아도 첫 책으로 읽기 좋아.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생각보다 보통 한국인 수준이면 동화책 읽는 건 너무 저평가라는 거야. 좀 어려운거 읽어도 됨.
오히려 의성어 의태어 동식물 이름 주변사물 이름 이런게 생각보다 낯설텐데
응 그런 부분 없지 않지
나 요즘 뉴욕타임즈 뉴스레터 받아서 읽는데 이거도 ㄱㅊ지? - dc App
뉴욕타임즈는 뭔가 종합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음. 난이도 적당하고 좋던데 ㅎ 시험 대비하면 이코노미스트/네이처 이런거 봐도 괜찮음. 시험에선 사회문제나 과학 많이 다루니까
디킨스는 좆같긴하더라 - dc App
ㅇㅇ 크리스마스 캐롤 애기때 읽었던 거라 깔봤는데 막상 원서 읽으면 사피엔스보다 읽기 힘듦 ㅋㅋ
두도시 이야기 읽어봤는데 이건 영어권에서 나고 자란거 아니면 힘들겠더라 - dc App
킨들 사서 워해머 소설들 읽어야지
와 킨들사서 해리포터 사서 읽고 있었는데 개꿀팁이네 ㄱㅅㄱㅅ
멕베스랑 두도시 괜히 꾸역꾸역 읽고있었네 ㅋㅋ
두도시 그건 좀 너무했더라 - dc App
두도시는 한글로 읽어도 짜증나는 부분이 많던데 - dc App
이코노미스트 읽을 정도 레벨되면 걍 리딩 마스터....
영역본 특징이 번역을 쉽게 한다고 들었던 것 같음… 렉사일 지수 검색해보니 오디세이, 죄와 벌, 안나카레니나 같은것들이 의외로 낮더라
근데 또 번역 퀄은 엄청 좋아. 원문 라임 살리는 경우도 있고. 원서의 진짜 장점은 구린 번역을 마주칠 일이 없다는 거지.
우리나라는 노어과 교수가 번역을 하는데 미국은 러시아에서 30년 미국에서 30년 산 이민자, 톨스토이 권위자들이 번역을 하니까...
그렇구만... 아무래도 시장 규모가 비교불가이다보니 번역퀄도 비교불가 이긴하겠네... 이제 로알드달 읽는 응애인데 너 말 듣고 하루키 영역본 도전 해봄. 좋은글 ㄳㄳ
노하우 공유 고맙다 친구 한 20권은 읽어야 되는구나. 이제 두권 ㅋ - dc App
킨들 공짜책 추천좀여
클래식은 모두 공짜입니다. 저작권법 이전에 저작된 클래식들은 전부 무료에요. 다만 러시아소설들처럼 번역본들은 킨들 언리미티드 정액제 끊으면 공짜.
영어 원서 읽기를 통해 느낀바나 성취감에 대해서 듣고 싶음.
성취감은 첫 권 끝낼 때만 컸던 것 같음. 느낀 바는 이 정도 난이도면 고딩때도 시작 할 수 있었겠는데 왜 진작 안 했을까 싶은거
우리에겐 몇십년도 안된 번역이지만 걔네에겐 500년전 고전이니... - dc App
ㅇㅇ 100년 전 작품만 봐도 문법 규칙 지금이랑 다름 ㅋㅋㅋ 걍 셰익스피어 읽는 난이도는 관동별곡 우리말로 읽는 난이도랑 비슷한것같음
이거보고 셰익스피어 원서로 읽는다는 생각 접기로 했다 젠장 시조를 현대어풀이없이 무지성으로 읽는짓이잖아
영어 공부할라면 경제기사.. 강추 .. 그리고 경제 신문에 보통 다른 사회이슈나 책 리뷰도 나옴 그니까 유료 구독 ㅊㅊ
좋은 정보글 개추
킨들이 아마존 킨들 인가요? 그거 영한사전 아니고 영영사전이죠?
킨들 자체적으로는 영영만 지원하나 영한사전을 넣을 수 있습니다. 구글검색 하면 나옴
킨들 리모컨이 뭐임?? 뭐라 치면 됨?? - dc App
https://www.amazon.com/SYUKUYU-Control-Reading-Surface-Android/dp/B08T8CZYF3
아마존 아이디 없으면 11번가에 검색하면 구매 가능함
킨들 영한사전은 어떤걸로 넣음? 갈망사전 많이 추천되는데 좀 불편하드라구
나도 갈망밖에 안 써봐서 잘 모르겠네, 의외로 표제어가 적긴 하더라구. 근데 영영사전도 같이 될걸? 내거에선 숙어도 나옴
셰익스피어 디킨스 허먼멜빌은 한국어 배우는 외국인이 허난설현 이광수 이상 읽는거나 마찬가진데(다만 한국어는 어문규범 변천이 워낙심해서 적절한 비유는 아니긴 함...) 문학에 열정있는게 아니고 실용적 목적으로 배우는거면 완전맞말!
초중고 영어도 못할 수준이면 동화로 입문하라더라
게이 아직 질답 가능? - dc App
응 가능, 늦게 봐서 미안함
게이는 원서 첫 책부터 200여권 째까지 읽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렸음?? - dc App
2021년 4월부터 시작해서 첫 책은 2달만에 끝냈음. 그다음은 한달 그다음은 2주, 담엔 일주일에 한권씩으로 빨라졌음. 지금은 한국어 책 읽는 속도랑 비슷함
혹시 영어 비문학 쉬운거 추천해줄 수 있음??
말콤 글래드웰 아웃라이어. 짧고 어휘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좋아.
궁금한데 사전없이 책을 읽을수있는 기준이 도데체 뭐임?? 내가 몇년동안 파는 원서 시리즈 있는데 꿀잼인것도 있고 노잼인것도 있어서 재밌는건 단어 하나하나의 뉘앙스까지 다 알아야해서 정확한 뜻은 확신할 수 없지만 대강 아는 단어 뜻도 다 검색해서 보고 노잼인건 모르는거 나와도 스토리라인에 큰 지장없으면 넘어가는 편인데...뭘해야 사전없이 읽을수 있는거냐
난 문장이해는 잘돼도 모르는단어 나와서 맨날 전자사전 끼고읽는데...
그 있자나,,, 해리포터 1권부터 5권까지 읽으면 6권은 사전 없이 읽어지거든. 마찬가지로 양산형 자계서나 인문학책처럼 쉬운 책은 어휘가 거기서 거기야. 물론 나도 사전 없이는 책 안 읽음. 모르는 단어는 언제나 생김. 사전에 단어가 만개 가까이 저장되어 있는데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이야.
모르는 단어는 어케하는 편? 킨들 사전으로 확인하고 별도로 단어장 만들어서 외우거나 하지는 않음?? - dc App
단어장은 퀴즐렛 검색해서 나오는 세트 외우고 네이버 사전에 틈틈이 저장해놓은 단어 복습했음. 첫 몇개월은 막 쓰면서 외웠는데 그건 비효율의 극이더라. 그냥 눈으로 여러번 봐. 보고 또 보고 또 보는게 깜지 쓰는것보다 편하고 효율적임. 퀴즐렛에 gre, sat 단어 검색하면 미국 수능~대학원 시험 정도 수준 단어 나오는데 이거 다 외운다 생각하면 왠만한 책은 사전 없이 99프로는 이해 가능함. 한 5천개 안밖
게이 200권 정도 읽었을때 읽기 속도 뿐만 아니라 쓰기 실력도 늘었다고 봄?? - dc App
난 이런 글 보면 긍정적으로 봐야할지 부정적으로 봐야할지 모르겠다 세상에는 특별한 사람들이 너무 많고 불가능하다는 걸 이뤄내는 사람도 많으니. 네가 말한대로 영어책이 술술 읽어지고 한국어로 그 내용이 번역이 되고 이해가 되면 진짜 신기하네. 네가 추천해주는 아웃라이어, 해리포터 책들 결코 쉬운 책들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