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읽는데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내용이 떠올라서 나름대로 분석도 하고 글도 적으면서 읽다가…부질없는 짓이라고 생각해서 걍 얌전히 읽었음.
내용상 저번에 읽었던 파우스트에 비하면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 책은 읽으면서도 집어던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여러번인데 이 책은 내가 몇번 읽기 귀찮다고 생각한 거 빼고는 술술 읽히는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재밌었음. 도스토옙스키가 글을 정말 잘 쓰는구나라고 느낌.
내가 느낀 이 작품의 핵심 주제는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
다음으론 돈키호테 읽다가 생일에 책 받으면 그리스 고전쪽으로 넘어갈 생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