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막연하게 주인공이
깨끗하고 오묘한 분위기를 띄는 이상하고 의존적이고 불안정하고 나약한 사람 정도로 느껴졌는데
지금 보면 정신적으로 위태롭고 혼란스럽고 외로움과 고독에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서 몸부림치고간 그런 심리적인 처절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 처절함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고상함과 우아한 아름다움이 있다
고통 자만 소심함 고뇌 그리고 순수함 어리석은 소년의 설익음과 성숙함 의존 이런 인간의 순수하고 숭고한 날것의 본능과 이미지들이 야하고 야릇하게까지 느껴짐
그래서 거기에서 어느정도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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