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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썻다


빨간물 사상서적 오지게 읽고 겉멋 존나 든 전위주의자로 살던 사카모토상..


대가리에 피 말라가던 시절 피아노 반주 일용직으로 연명하던 일상에서


YMO의 월드 투어 성공으로 미 자본주의 뽕맛 거하게 들이킨 뒤


연이은 성공에 취해 뉴욕에 이사와서 살다 911이후로 반미 환경 히피가 되다...



크게 뭐 없는 책인데 워낙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다이나믹하게 살던 분이시라 썰 자체가 잼씀


짤막짤막하게 나오는 작곡 썰도 분량이 아쉬워서 그렇지 재밌고


평생 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면서 할 것도 다 해놓은 양반이 말년에 좆간은 없어도 되는 게 아닐까.. 이 지랄하는 것 까지


그 사람 답다면 그 사람답다는게 느껴졌음



이제 몇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그것도 읽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