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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 비슷한느낌인데 더 현대적인듯?



판타지가 아닌 sf를 지향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과학을 공부해봤다면 한번쯤 깊이있게 생각해봤어야할 과학적 주제들을

단편이지만 새로운 세계관 하나 구성해서 논리적으로 설득하는게 인상적이었음




그리고 은근히 이런 은유나 사고실험이 과학에 많이 쓰이거든?

푸앙카레가 쓴 과학과 가설이라는 정말 진지한 책을 봐도

2차원 구형 표면에서 사는 외계인 이야기로

현재 우리가 물리법칙 이라고 알고있는것과 실재의 관계를 사유하거든





하여간 요즘세상에 앵간한 작가가 새로운 세계를 단순히 보여준다고 참신하다고 느끼긴 힘든거고

이런 sf장르란게 독자가 작가보다 많이 안다고 느끼는순간

무진장 유치해질수있는데, 보는 내내 이래서 테드창 하는구나 감탄함




특히 참신하다고 생각된건

라그랑주 역학의 결정론을 소재로한 2차원 문자체계쓰는 외계인이야기

엔트로피와 우주에 대한 은유인 스팀펑크 기계들이 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