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가….나혼자 즐기면 그만이지만 주변에 책 그거 요새 누가 읽냐 소리 들으면 현타오고….어설프지만 늦은 나이에나마 글 써 내보려 연습하다가도 누가 그때 되면 읽어나 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책에 대해 현타올땐 독붕이들은 어캐해???
[일반] 책 읽는거 현타올땐 어캐해야할까
익명(121.157)
2023-08-31 05:27
추천 2
댓글 17
다른 게시글
-
고전인 거 같은데 내용으로 찾아주실 분 [2][일반] 익명(junhyuk2849) | 23.08.31추천 0
-
언젠가는 읽어볼 한국사 관련 도서[일반] 파란수국(tony5417) | 23.08.31추천 1
-
낼 집 도서관 근처 알라딘 갈건데 [5][일반] 맥베스(tlstmdals0101) | 23.08.31추천 0
-
교보문고 어플 ㄹㅇ 개병신같네 [4][일반] 익명(dkfltm123) | 23.08.31추천 3
-
난 최근에 젊베슬 읽고 [14][일반] 맥베스(tlstmdals0101) | 23.08.31추천 1
-
혹시 편향이나 편견에 대한 책 있으면 추천해줄수 있음? [8][일반] 익명(121.186) | 23.08.31추천 0
-
안나 카레니나 문학동네 책 괜찮나요? [5][일반] 익명(iroha1224) | 23.08.31추천 0
-
사마천 사기 배경지식 없어도 읽을 수 있음? [7][일반] nagarebosh..(lys4986) | 23.08.31추천 0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예상과는 뭔가 다르네 [2][일반] 그웬충(a0403dw) | 23.08.31추천 0
-
도쿄 와보고 노르웨이 숲에 공감하는것같음 [2][일반] 익명(133.159) | 23.08.31추천 0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스스로 되돌이켜 봤었음 첫째론 소유하는것에 현타가 오기 시작함 가지던 물건 매번이렇게 돌고 도는데다 죽고나면 모든게 다 내버려지거나 누구손에 맡기질테고 심지어 가지던 지식과 생각은 공기처럼 날아간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였고 둘때는 독서를 비추어서 써보기 시작한 글에 가치를 안두고 흔적으로 써내려간다는 가벼운 마음이었는데 점차 스스로를 무겁게 쌓아올리기 시작하니깐 책 읽는것도 두렵고 쓰는것도 두려워짐
카프카 소송의 종말에서 개같군이라고 말하는건 기막히긴 했지 미완결이라기엔 잘 다듬어졌음
고맙다…. 디시에서 고견을 얻네 인사이트가 중요하긴 한가보다 단순히 허무했던 생각이 덜어졌어
난 솔직히 남 눈치 안 봐서 뭐 책을 누가 보냐~ 이런 소리를 들어도 알빠노 하고 갈 거 같긴 한데 뭐 취미생활이 법에 접촉되는 것이 아닌 이상 누가 뭐라 해도 "취미"인데 신경을 써야 되나 그리고 난 늦은 나이에 글 쓰려고 연습할 겸 책 읽는다라고 지인이 말하면 멋있을 거 같은데
글쓴다는것에 머릿속에 있던 과한 상상력을 좀 끄집어 내보는 도움도 되보고 덩달아 참회도 되는 기분인데 동시에 스스로 부끄러워지면서도 잘쓰고 싶단 욕심이 꼬리를 무니깐 벽에 막혀있는 느낌이야… 나도 책관련해서 이야기해볼 지인이라도 있음 좋겠다만 주변에 책이랑은 거리가 다들 머네
뭐 잘쓰고 싶은 욕심은 천재가 아닌 이상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음 원래 시행착오 존나 해야 됨 좀 내려 놓을 필요가 있을듯 그리고 딸딸이만 치고 하루종일 디시 나 유튜브 보는 것보다 생산력 있는 일이니 부끄러워할 필요 없음
고마워 힘이 많이 난다 길게 오래 쓴다는 기분으로 좀 내려놓고 다시 써보거나 일상 보내야겠다
그럼 읽지마셈 ㅋㅋ
우문현답이네 ㅋㅋ
밥먹는거에 현타가 올수있나?
보통 생각없이 먹으니깐
책자체 보다는 생활이 불안정한데 책읽고 있으니 현타오는거 아님?
그것도 맞는거 같고
책 읽고 글쓰는 모습이 좆간지라고 생각해라 세상 사람들이랑 동떨어져도 그게 멋이라고 스스로 나르시시즘에 빠져서 즐겨
그딴거 신경쓰는거 보니 그냥 보여주기식 독서가 너무나 하수구요
얇은 책 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