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반쯤 보다가 더는 못 보겠어서 유기함
물론 재밌는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너무 지루하고 난해한 것 같음. 인물들도 다 철학과 문학에 빠삭하고 무슨 말을 할때마다 일장연설을 늘어놓아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었고 그래서 그런지 별로 몰입이 안됐음.

그리고 소설이라기보단 기독교 신앙서적느낌?
나는 모태신앙(지금은 교회 안다님)이고 기독교 변증법에 관심이 좀 있어서 얼추 알아들을 수는 있었다만 이런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이게 뭔 개소린가 싶을 거 같음

진지하게 왜 이렇게 빨림?
19세기나 20세기의 기독교 국가이면 몰라도 20대 무교 비율이 70퍼 이상인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이렇게까지 고평가받을 책인지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