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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일본 소설을 읽을 때 기대하게되는 그 느낌을 너무 잘 줘서 좋았어요.
담담하게 할 수 없는 이야기를, 유서를 통해 풀어내는 마지막 파트가 정말 인상깊었읍니다. 점점 빌드업을 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켜서 K가 자살하겠구나 라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 갑자기 묘사해서 조금 놀랐어요.
‘나’도 그렇고 ‘선생님’도 그렇고 본인의 마음과 심정을 솔직하게 말해주는 부분도 좋았어요. 인간적인 면모와 정말 지극히 이기적인 양면을 다 볼 수 있었읍니다.
나중에 소세키 선생님 다른 작품도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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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에 유서라고 써잇어서 자동스포 근데 죽는게 딱히 중요한 스포는 아니긴함
결과보다는 과정이 좋았죠.
그 후 재밌어요
ㄷㄷ전 갠적으로 아버지 파트가 더 좋던데.. - dc App
‘나’의 부모님 파트에서, 아버지가 나의 졸업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그런 부모님을 잠시나마 촌스럽고 부끄럽다고 느낀 ‘나’가 반성하는 부분이 참 좋았읍니다.
물론 그 반성이 무색하게 임종 직전의 아버지를 버리고 이미 죽은 선생님한테 열차타고 떠나버리지만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