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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작가의 책은 한번도 읽은 적이 없어 읽기 시작함.




처음부터 끝까지 연속되는 긴장감에 간만에 몰입하면서 읽었는데 이게 독이 돼서 속이 내내 메스꺼웠음.

책 읽으면서 이런 감정은 처음 느꼈는데 시의적절하게 등장하는 팩트 폭격가 '넬리'만 아니었으면 중도하차했을 것임.



등장인물은 적은 반면 콩가루집안인 탓에 호칭 정리하느라 애먹음.



힌들리와 캐서린을 보며 안나 카레니나와 알렉세이 까레닌이 많이 떠올랐음.



록우드, 캐서린 커플 이야기로 훈훈하게 마무리 될 줄 알았는데 헤어턴 변화구는 생각도 못함.

처음부터 끝까지 앵무새에 불과했던 록우드..



린튼 히스클리프 죽었을 때가 제일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