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소식적 대학 글쓰기 과목 담당 교수였는데
어느 날 레포트를 평가하고 점수를 매기는게
학생들이 배워야 할 것을 배워 진정한 성취를 이루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겠냐는 회의에 빠짐

극단적으로 말해 교육이란 앵무새처럼 모방을 요구하는 것인데
어떻게 진리탐구라는 대학의 목적과 상충되지 않을 수 있지?

그러다 어찌저찌 해서
정의된 기준 없이도 가치의 우열은 존재한다는 생각을 품고
자기 수업에서 점수제도를 없애버림

물론 수업참여도 등에 대한 반발이 있었으나
점수를 공표하지 않는것이지 일단 교수가 점수를 매기기는 하고
수업에선 오픈 크리틱으로 학생들이 직접 순위를 매겨보는 것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로 함

이 글쓰기 수업의 목표는
학생들 스스로 모방 없는 창조적 글쓰기라는 성취를 이루기 위함이라


학생들이 이거 어케 해요? 그게 뭐에요? 라고 질문하면
나도 몰?루

이 지랄 하면서 기준 없는 집단 오픈 크리틱 글쓰기 수업이 진행됨


그렇게 나온 결과는 글쓴이가 매긴 점수와 대동소이했고

학생들도 결과적으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은
더 나은 결과를 얻었고
수업을 자주 빠지는 사람도 불안감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음

더 자세한 이유가 있었는데 기억이 안남

암튼
기준 없이도 가치는 우열을 가릴 수 있음을 통해

글쓴이는 질의 존재를 검증했고
학생들도 창조적 글쓰기와 납득가능한 점수를 얻는
모두가 해피한 결과였으니
그렇게 혁신적인 수업이 탄생하는 듯 했지만

그렇게되면 대학 시스템이 작동을 안함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런 수업 방식은 대학에서 유지될 수가 없다면서
걍 원래대로 되돌리고 현타 존나 와서 교수 때려치움

사실 교수직도 파트타임식으로 했던거였음


스킵 존나하고 기억나는 것만 쓴거라 내용이 좀 틀릴 수 있음

솔직히 아가리로는 창의성 존나게 강조하면서
평가는 또 지들 입맛대로 하는 씹새들 존나 많음 ㄹ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