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17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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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ality differences between a native and foreign language: theoretical implicationsEmotionality differences between a native and foreign language: theoretical implicationswww.ncbi.nlm.nih.gov배워서 습득한 언어와 모국어는 감정을 일으키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
모국어는 조금 더 본능과 감성에 가까이 붙어 있고
배워서 습득한 언어는 읽을 때 머릿속으로 언어적 퍼즐을 풀고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논리적, 수리적, 이성적 상태)
무의식적으로 읽을 수 있는 모국어보다 감정 전달이 떨어짐.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모국어는 영혼으로 배우는 언어고 외국어는 뇌로 배우는 언어라고 하면 좋을 것 같음.
뜻을 둘 다 알고 있음에도 모국어가 더 감성에 가깝게 다가오는 예시들이 몇가지 있음.
Motherland Calls!
어머니 조국이 부르신다!
이 둘 중 어떤 표어가 가슴을 끓게 하는가
애123미따1먹는새끼
motherfucker
둘 중 어떤 말을 듣는 게 더 기분 나쁜가
I love you so much
나 너 너무 사랑해
타인에게 들었을때 어떤 게 더 오그라들거나 더 로맨틱한가
원서 읽기 하시는 분들은 "아 이 문장 좋은 것 같다" 싶으시면 머릿속에서 한국말로 번역해보시길. 걍 뜻만 이해하고 넘어갈때보다 더 감명깊은 체험을 하게 될것임
하지만 외국어는 언제나 더 아름다워 보이지. "得不到的东西永远是美好的" -王家卫-
?? - dc App
한국에서 5살까지 살다가 부모님 따라 미국유학가서 미국대학 졸업한 사람은 한국어로 책을 읽는것보다 영어원본책에서 더 감성을 느낄수 있을거 같은데
ㅇㅇ 언어 습득 시기가 더 이를 수록 완성도도, 감성적인 정도도 더 올라감
그런 애들은 사실상 모국어가 영어 아니냐
그런 애들은 한국어 감성 모르지 ㅋㅋㅋ
Deus vult! 가 더 간지나는 거 같은데
글쎄 그건 특수한 상황에서 쓰는 표어니까.. 다른 의미로 가슴을 울리는 거 아닐까 싶음. 외국어에 대한 환상이라던지, 거기서 오는 신성한 느낌이라던지
예수천국 불신지옥!!!!!! - dc App
글의 전체적인 흐름에는 동의함
근데 이건 번역자의 자질이 존나 훌륭할경우에 해당되고, 문제는 명문장이나, 명장면을 자질없는 번역자들이 개판으로 한 경우도 많아서 "그럴바에 걍 내가 찾아읽는다" 이게 더 큰듯 - dc App
어떤 책들은 번역이 원어의 감동을 다 못 담는 경우도 있으니까
대표적으로 바람과함께 사라지다는 영문으로 읽었을때가 존나 재밌었음 비교도안될만큼 - dc App
Memento mori. Hoc quogue transibit .post coitum omne animal triste est praeter mulierem. Carpe diem. 같은 라틴어 명문은 우리말 보다 원문이, 그 감정과 느낌이 와닿는데 이런말을 우리말이 아닌 라틴어로 먼저 접해서 그런가? ㄴㄴ사랑이 주는 느낌과 love가 주는 느낌이 다를 뿐임
내가 말을 잘 못 전달한거 같아 사랑이라는 말을 love보다 사랑이라는 한글로 많이 접했기에 지성보다 감성이 자극 될 가능성이 커서 그렇지 특정 새로운 단어를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자주 접하면 외국어에 더 감정을 많이 느끼지 않을까
지미랄놈(지 어미랑 할 놈) 보다 motherfucker가 더 와닿고 좆까보다 fuck you가 더 와닿음
그냥 사람들이 외국어에 덜 민감하게 반응하더라라는 실험 결과와 한 연구진의 결론 도출만이 있을 뿐이니까. 사람마다 제각각이지 않을까? 나의 경우엔 라틴어 명문은 그 언어 자체가 주는 지적인 느낌이나 성스러운 느낌때문에 한국어보다 와닿음. 허나 그 의미에 대한 이해도가 더 커서 감정에 와닿는 느낌은 아닌 것 같음.
따로 논문을 찾아본 적은 없는데 나도 니 의견이 맞을 것 같음. LOVE나 APPLE 같은 단어는 어렸을 때 부터 모국어보다도 많이 들어 본 단어기에 다른 외국어보다 가깝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음. apple 은 읽자 마자 머릿 속의 사과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반면 pomegranate 같은건 뜻을 알아도 이미지가 조금 느리게 떠오름. 머릿 속에서 계산 하지 않고도 느낌이 오냐 안 오냐의 차이가 감정의 전달 전도를 결정하지 않을까
여자 빼고 모든 동물은 섹스 후에 슬퍼한다? 세번째꺼 뭐노 ㅋㅋ
모든 동물은 성교후에 우울하다는 뜻 간절히 열망,갈망하는 무언가를 성취할때 더 중요한 것을 잊고 있다는 걸 깨달아서 우울하다는 말 나아가서 계속 해서 갈망하고 열망하면 더 중요한 걸 깨달을 수 있으니 끊임없이 갈망하고 열망하라는 말
결국 조기유학이 답이다
알라후 아크바르 만큼 아랍어 안배워도ㅠ 가슴뛰게하는 단어가 어디있냐. ㅋㅋㅋ
그건 폭탄의 도움이 있어야
10년 전 초등학생때 미국으로 이사와서 대충 인생의 반반을 다른 언어를 중점적으로 사용했는데 확실히 읽기 말고도 쓰기에서도 이런 경향이 드러나는거 같음 보통 감정적인건 한국어로, 논리적이거나 학술적인건 영어로 썼거든 난 이걸 성장과정에서 두 언어의 사용처가 다르다 보니 (한국어는 집에서, 영어는 학교에서) 표현의 스펙트럼간에 차이가 생겨서라고 생각했는데
덕분에 더 깊게 이해하게 되네 ㄱㅅ
덧붙이자면 무의식적인 감정/이성의 괴리는 두 언어를 동시에 쓸수록 좁혀진다고 생각함 결정적 시기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모국어/외국어 사이의 차이가 평생 고정된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음. 물론 쉽게 해소될 수 있는 장애물은 아니라 해도.
링크에 딱 너같은 사례가 나옴. 어릴때부터 집에선 모국어, 학교에선 외국어로 언어 습득한 케이스. 싱가폴이나 말레이 애들도 거의 이런 케이스로 영어 배우고 언어학적으로 너같은 경우는 네이티브에 가까운 완벽한 영어를 배울 수 있음. 10살이면 가능함
너는 나처럼 성인이 되어 학문적으로 영어 배운 케이스랑은 조금 다른 것 같음. 내 영어는 니 영어를 넘을 수 없음. 너같이 이른 나이에 영어 배운 애도 그 괴리감이 느껴진다고 하니 흥미롭네.
링크 자체는 나중에 읽어보려고 열어두긴 했음 내가 느끼는 괴리감 자체는 어떤 표현을 어떤 언어로 먼저 배웠냐에 따라 느껴지는거 같아 그리고 그 편향이 쓰기에서도 드러나는 거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은 한국어로 더 많이 접해봤기에 그런 쪽으로 표현이 쉬운거고 이성적인 생각을 표현하는건 영어로 더 접해봤기에 영어로 더 자연스럽게 쓰이는거고
1번은 영어가 더 좋은데
와 ㄹㅇ 그러네 원서에 대한 환상 있었는데 역시 번역된 모국어가 답이다
몰?루 율리시스는 원서가 더 재밌었는데
맞는 말이다 - dc App
일본어 좀 하는 편인데 동의함
씹덕 애니 볼 때 일본어 더빙이랑 한국어 더빙의 감상 차이랑 비슷한가
ㅇㅇ 그 뭐냐 위쳐랑 사이버펑크 한국어 더빙 나왔을때 반응 강렬했던 거 생각하면 딱 느낌 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