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가 어렵거나 지루해서 안읽히는 경우는 많았지만 감정적으로 읽기가 이만큼 힘들었던 책은 처음임.
주인공 히스클리프의 악행이 선을 넘고 특히 아이들을 학대하고 일부러 망가지게 만드는 짓이 너무 사악해서 분노가 치밀어올랐음.
아무리 생각해도 주인공을 너무 심하게 악인으로 만들어 입체성을 잃어버린 것 아닌가 싶지만 당시의 관점에서는 거기까지도 허용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200년이나 전이고 현대의 관점에서는 야만의 시대였으니 말이다.
홀가분하면서 아쉽기도 하다.
어쨌든 고전치고 몰입감이 굉장히 높은 작품이었다.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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