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이야.


소개팅에서 상대분이 요즘 무슨책 읽어봤냐고 하시더라.

그래서

혜민스님, 법정스님, 아니타 무르자니, 김신회작가 에세이

읽었고, 요한 볼프강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었다고 했거든.

그리고 여기서 부터 문제의 시작이었어.


괴테의 파우스트에 대해서 물어보시길래, 실제 파우스트란

인물의 생애와 전설 부터 시작해서 ~ 괴태의 '파우스트'란

인물을 통해서 그레트헨을 강간하고 오빠를 결투로 죽이고

그레트헨은 자신의 아이를 익사시키고 부터 설명해주고 ~

파우스트의 구출을 거부한 그레트헨의 죽음에 대한 신학

적인 접근과 괴태의 생애와 작품 안에서의 파우스트의

구원에 대한 관점이 매우 인상깊었고 이것을 통해서 또

신교와 구교의 구원에 대한 관점의 차이점에 대해 신나게

설명했는데.


헤어질 쯤에 파스타 좋아하신대서 파스타 먹으로 가자고

했는데 ~ 약속, 있으시다고 하시더라. 어디서 잘못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