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ony Elliott이라는 사회학자가 쓴 Contemporary social theory라는 책을 읽고있는데 흥미로운 내용이 있네 들뢰즈는 정신분열증을 낭만화했는데 이는 과학적 사실과 다름. 현대의학에서는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정신상태가 황폐화 되어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네
댓글 11
그래서 지금 프랑스 내에서도 들뢰즈 공부하는 사람 거의 없잖아.
익명(59.28)2023-09-06 13:40
들뢰즈의 분열증이 정신의학적 분열증을 말하는 게 아니라고 들었는데
Pie.(joohong2020)2023-09-06 13:40
과학이 모든 상태를 판단 내릴 수 있는 권리는 그 어디서도 입증되지 않았는데?
연습만E살길(rlawns1942)2023-09-06 13:43
답글
적어도 정신질환이 뇌 조직의 감소와 손상을 동반한다는 건 인정 가능한 부분이지
익명(223.62)2023-09-06 13:55
답글
뇌 조직이 감소되고 손상된다는게, 들뢰즈나 푸코가 말하는 정신분열증 혹은 임상의학이 사회적 역할까지 좌지우지 한다는 것은 어디에도 입증되지 않았는데?
연습만E살길(rlawns1942)2023-09-06 14:04
답글
어떤 학문을 비판할 때, 체계 외재적으로 적용되는 논리를 가져다가 내재적으로 비판하는 것 만큼 멍청한 행위가 없음
연습만E살길(rlawns1942)2023-09-06 14:05
들뢰즈가 말하는건 정신의학의 분열증은 아니다. 물론 앨리엇정도되는 학자가 그걸 모를것 같지도 않고. 저것만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앨리엇이 가장 문제라고 보는건 개인과 사회의 변화가 어떻게 엮여있느냐를 들뢰즈 가타리가 피한다는거 같네 (다른말로 하면 이게 주체와 구조의 변증법이라는 문제).
익명(112.173)2023-09-06 13:57
들뢰즈 몰라서 뭐 더 적진 못하겠는데 내재성이나 기계 개념 같은게 들뢰즈 가타리가 주체와 구조의 문제를 다루는 방식 아니냐?
익명(112.173)2023-09-06 13:59
들뢰즈에게 일단 현대 자본주의의 뜻은 "가치체계가 오직 욕망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을 말함. 그리고 정신분열이란 그 어떤 정신병리적 뜻이 없이 "자본주의에 의해 탈영토화된 욕망"을 뜻함.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3-09-06 14:04
답글
그리고 인간을 욕망-기계라고 규정하고, 재영토화도 있고 뭐 많지만, 이들의 가장 큰 목표는 "기존 마르크스주의와 정신분석이 현대 자본주의를 지지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정신분열이 꼭 자본주의적이지 않음으로서 나올 수 있는 정신분열의 창조성"을 대안을 제시하려고 하는 거였음.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3-09-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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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비판하자면 1. 정신분열이란 단어를 이딴식으로 갖다 써도 되는 거냐 2. 분열분석은 그 어떤 근거도 없는 독자연구 아니냐 3. 조현병이 전혀 긍정적인 상황이 아닌 게 밝혀지듯 이 분석에서도 탈영토화가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와 같은 자본의 무한정적인 통치성을 막지 못하고 오히려 그에게 종속되는 게 아닌가 하는 비판이 있지. 3 같은 논변은 특히 요즘 가속주의 때문에 요즘 많이 나오는 편.
그래서 지금 프랑스 내에서도 들뢰즈 공부하는 사람 거의 없잖아.
들뢰즈의 분열증이 정신의학적 분열증을 말하는 게 아니라고 들었는데
과학이 모든 상태를 판단 내릴 수 있는 권리는 그 어디서도 입증되지 않았는데?
적어도 정신질환이 뇌 조직의 감소와 손상을 동반한다는 건 인정 가능한 부분이지
뇌 조직이 감소되고 손상된다는게, 들뢰즈나 푸코가 말하는 정신분열증 혹은 임상의학이 사회적 역할까지 좌지우지 한다는 것은 어디에도 입증되지 않았는데?
어떤 학문을 비판할 때, 체계 외재적으로 적용되는 논리를 가져다가 내재적으로 비판하는 것 만큼 멍청한 행위가 없음
들뢰즈가 말하는건 정신의학의 분열증은 아니다. 물론 앨리엇정도되는 학자가 그걸 모를것 같지도 않고. 저것만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앨리엇이 가장 문제라고 보는건 개인과 사회의 변화가 어떻게 엮여있느냐를 들뢰즈 가타리가 피한다는거 같네 (다른말로 하면 이게 주체와 구조의 변증법이라는 문제).
들뢰즈 몰라서 뭐 더 적진 못하겠는데 내재성이나 기계 개념 같은게 들뢰즈 가타리가 주체와 구조의 문제를 다루는 방식 아니냐?
들뢰즈에게 일단 현대 자본주의의 뜻은 "가치체계가 오직 욕망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을 말함. 그리고 정신분열이란 그 어떤 정신병리적 뜻이 없이 "자본주의에 의해 탈영토화된 욕망"을 뜻함.
그리고 인간을 욕망-기계라고 규정하고, 재영토화도 있고 뭐 많지만, 이들의 가장 큰 목표는 "기존 마르크스주의와 정신분석이 현대 자본주의를 지지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정신분열이 꼭 자본주의적이지 않음으로서 나올 수 있는 정신분열의 창조성"을 대안을 제시하려고 하는 거였음.
그래도 비판하자면 1. 정신분열이란 단어를 이딴식으로 갖다 써도 되는 거냐 2. 분열분석은 그 어떤 근거도 없는 독자연구 아니냐 3. 조현병이 전혀 긍정적인 상황이 아닌 게 밝혀지듯 이 분석에서도 탈영토화가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와 같은 자본의 무한정적인 통치성을 막지 못하고 오히려 그에게 종속되는 게 아닌가 하는 비판이 있지. 3 같은 논변은 특히 요즘 가속주의 때문에 요즘 많이 나오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