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읽으면서도 안나던 고향 생각이 나게 만드는 작품은 이게 처음임
[일반] 관촌수필 진짜 토속적이다
포크너붐은온다(kwak5210)
2023-09-07 01:20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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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가 빡세서 찾아보는게 귀찮기는 했는데 단어하나하나가 진짜 향토적이고 옛적이더라
뭔가…작가란 단어를 수집하는 자라는 정의를 딱 보여주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음…그게 이제 극도로 딥해서 글치 - dc App
이문구 실망하셨다고 하시지 않았나
저는 묵은지에 실망한적이 없습니다
토속성은 김유정 굳굳
하...스토킹 함 달려?
순박한 시골 청년의 스토킹 괴담처럼 푸르른 봄날 자기 다리 찢어 그 곁에 금괴를 숨기고 아내한테 병원비 든다고 혼날까봐 두려워하는 문명 시대의 원주민 같은 것이 토속성이다 이마리야
방언 문학의 최고봉이라 생각함. 북간도를 꼽는 사람도 많던데 그건 아직 못 읽어 봐서. 네이티브라서 읽으면서 대충 모를듯 알겠는 그 특유의 느낌이 너무 좋음. 채털리 부인이나 허클베리 핀 읽는 영어권 사람들이 이런 느낌이겠지?
저는 시골 고향도 없는데 없는 고향이 그리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