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독회]
김수영 전집 1(시) -민음사 독회 [18차]
1음시발(mw02658)
2023-09-0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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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우선 그놈의 사진을 떼어서 밑씻개로 하자, 기도, 육법전서와 혁명, 푸른 하늘을, 만사지탄은 있지만 의 감상평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음 독회는 9월 12일 까지 나는 아리조나 카보이야, 거미잡이, 가다오 나가다오, 중용에 대하여, 허튼소리 를 읽어오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이번 독회는 감상평을 남기지 않겠습니다. 이번 시들을 읽으셨다면 알다시피 당시 혁명에 관한 시들입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쓰는 감상평은 역량이 딸려 정치적 피력만 써버려서 이번 회차엔 좀 삼가하겠습니다노

ㅎ
매번 참가하던 유동 독붕아 어디가써 돌아와줘
그럼 스티커(짤) 줘
스티커에 팔린 유동이 영혼 ㅎ
읽어봤는데, 나도 뾰족한 감상이 있는 건 아니다. 시가 무엇이다라는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정의가 없는 한, 시는 모든일 수 있고 그런 위에서 시에서 정치성을 배제하는 건 순수가 아니라 음흉한 간계다. 시가 윤리도덕은 아니지만 그럼 뭐 시인은 시민 아닌가. 시민의 의무를 직업적 소명을 통해 일치시키내려는 내적 명령을 좇는 건 존경스럽다
그런 생각과 별개로, 김수영의 정치시는 졸라 재미가 없다. 네루다와 마야콥스키의 역사적 격변을 노래한 정치적 시들이 고유의 미적 장치를 갖고 감동을주는 것과는 좀 대조된다. 시적인 것들은 내려 놓아졌고 노래성이 없는 것 같다. 나는 그 점을 매우 좋아하면서도, 재미없게 쓴 게 불만이다.
ㅋㅋㅋㅋ동감
약간 훈시 느낌이 쌨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