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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10대로, 자꾸 과거로 침잠한다.


모든 작가가 나이를 먹으면 그런건 아니다.

이를테면 오에 겐자부로의 화자는 작가와 같이 늙어간다.

그러나 하루키 영혼의 절반은 청춘의, 불사의 신이다. 

(초현실적인 배경과 인물은 반신demigod의 존재 같기도 하다.)


지금까지 인상은 단테 신곡을 영화 메이즈 러너 스킨 입힌 느낌.


조만간 완독하면 작가의 거의 유일한 현실주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과 엮어 후기를 남길께.


PS. 하루키의 실제적 존재(직설적으로 '얼굴')는 화자가 '나'인 경우 언제나 몰입을 방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