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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담당하는 두개의 축을 꼽아보라면 망설임 없이
가가 교이치로 그리고 유가와 마나부를 꼽겠다
그의 소설에서는 물리학 교수답게 사건의 전말을 풀어나가는 데에서 물리학이란 도구를 많이 사용한다
이공계를 다니고 있는 독자들은 그의 소설을 읽어가면서
본인이 배웠던 지식을 연결시키면 그 묘미는 배가 되리라
가가 형사로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유가와 교수로 냉철히 사건의 전말에 뛰어들 차례이다
'용의자 x의 헌신'에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그의 소설을 다 읽은 뒤에 반드시 첫 페이지로 돌아가
도입부를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볼것
수능 국어 비문학 지문에서도 첫 문단을 잘 읽어야 글의 방향을 잘 잡을 수 있다 말하지 않는가
소설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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