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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goes on의 소설이라 생각함 그것도 개인의 삶은 그저 흐를 뿐임을 차갑게 보여주는

노인이 청새치를 잡아오고 어촌 사람들은 놀라지만 그게 노인에 대한 기존 사람들의 인식을 뒤집지 못함

여전히 소년은 노인을 사랑하고 노인은 사자 꿈을 꿈. 이제 100일 째 수확물이 없든 노인은 꺽일 사람이 아님과 동시에 그저 또 사자꿈을 꿀뿐인 약간의 섬뜩한 반복성도 내포함

관광객들은 청새치의 뼈를 보고 뭐냐고 물어보지만 바텐더의 첫 음절만 듣고 상어구만! 하고 있음.

내일도 노인은 바다를 나갈테임. 용기가 꺽이지 않았든 그저 반복뿐인 본인 삶이라서 그렇든. 어떤 부조리나 부당함 없이 삶의 무한한 반복을 함축한게 헤밍웨이의 대단함임

워낙 작품이 건조하다보니 보는 사람에 따라 희망을 넣어보고 용기를 넣어보고 할 뿐이지 실제는 life goes on일 뿐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