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빨 많이 받았다고 생각했던 좋은 디자인들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꼭 보였던 녀석.
빼앗긴 집중력 - 도파민 씨리즈에 이어 책 안 읽고 SNS에 중독된 나같은 사람들이 혹하도록
인스타 로고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채택.
"요즘 시대 병신, 나만 똑똑해 지는 법" 과 같은 읽고싶어지는 문구도 한 몫.
표지 한장으로 수백장의 쓰레기를 팔릴 만 한 상품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최고의 표지로 선정함.
조지 오웰 1984.
동물농장 디자인도 좋았지만 난 책 디자인 보고 이것만큼 감탄한 적은 없었음.
브라이언 딜런의 에세이즘.
아무 설명도 하지 않아 더 궁금해진다.
도파민 씨리즈 선봉장.
도파민 열풍이 불었을 때 한 네다섯 권 정도 읽었는데, 가장 많이 인용된 자료가 바로 이 책의 저자의 연구자료였다.
허나 정작 읽어 보면 정신과 의사의 치료수기일 뿐이다. 이 정도 정보량이면 유튜브로 5분 요약 가능하다.
책이 쓰레기임에 반해 표지가 예뻐 사게 된다. 표지가 예뻐서 용서 된다.
높은 성의 사나이.
나치와 일제가 미국을 양분한 대체역사 소설.
표지만 보고도, 단 한 단어의 설명도 없이
책 속의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어떤 일이 일어날 건지 상상하게 된다.
'기가 막힌 표지. 역시 펭귄.
1951년판 동물 농장.
동물 농장이랑 아무 관련 없지만 펭컨 클래식 디자인 너무 예뻐서 가져옴.. ㅇㅇ
코엘류 연금술사.
손바닥만한 크기에 쨍한 컬러로 실제로 보면 진짜 너무 귀여운 책.
책 내용도 라이트하고 내용도 짧고, 손이 자꾸 가게 만든다.
전쟁과 평화 미국 초판
100~200을 호가하는 녀석.... 언젠간 꼭 손에 넣고 싶다.
덧붙이자면 이게 1886년의 디자인이다.
천조국....
요즘 유행하는 하루키 신간도 내 인생 표지 리스트에 들어갈 듯.
오 펭귄이 저렇게 예뻤나 ㅋㅋ
펭귄껀 정렬시켜서 한 라인에 꽂아놓으면 통일성 있게 예쁘고 다른 에디션이랑 섞어놓으면 난잡해지더라
독서하는 외국인 인스타 보면 책표지 예쁜거 정말 많더라
사실 내가 뽑은 거 말고도 요즘 나오는 책들은 전반척으로 표지 이쁘더라. 외국은 출판 시장이 크니까 디자인도 커다란 경쟁요소인 듯.
요즘 느끼는데 한국 책 표지도 점점 이뻐지는 중임. 특유의 "미국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즈 어쩌고!!" 이딴 호들갑 멘트만 안 넣으면 좋겠음.
개조선 파스텔톤 표지랑은 차원이 다르노
최근에 서점 갔다 한국 책도 이쁜거 너무 많아서 감탄함. 양산형 자계서같은 거 말고는 한국 책도 디자인 좋더라
1984는 예술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