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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블레의 가르강튀아 팡타그뤼엘...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

스턴의 트리스트럼 섄디...

디드로의 운명론자 자크와 그의 주인...

하나같이 개그물이 아닌가?

결국 지식인들이 기분전환하려 얼추 끄적인 글뭉치가 소설의 시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