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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속 지식들이 전혀 새로울게 없음

차라리 완전 옛날(고대, 중세, 근대) 책이면 그 당시 기준으로 생각할법한 재밌는 내용들이 있을텐데 애매하게 80년대 책이라 상상력도 지금 우리 수준이고 지식 내용도 고등학교 교양 과학 교과서 수준을 안 벗어남


2. 그렇다고 무슨 발견에 있어서 중요한 책도 아님

이게 프린키피아나 천체에 대한 두 가지 대화처럼 당대 과학 발견의 중요 포인트를 담은 것도 아니고 과학 지식을 교양 수준에서 쉽게 전달해준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큐와 함께 집필된 책인데... 굳이 읽을 이유가? 그냥 다들 언급하니 왠지 한 번 쯤은 읽어줘야 할 거 같은 기분이 들뿐 업적작으로도 앞에 두 책에 비하면 딸림


3.(가장 중요) 글을 못씀

???: 엥? 칼 세이건이라면 쉬운 문체로 과학적 호기심을 일으키는 과학계의 언어의 마술사 아님?

맞음. 근데 적어도 코스모스는 아님. 지금 읽고 있으면 이 난잡한 TMI에 가까운 책이 어떻게 몇십년째 베셀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글이 개판에 가까움. 우주의 시작 얘기하다 바로 다음 단락에서 세포 발달 얘기하다 바로 다음 단락에서 행성 탄생 얘기하다 바로 다음 단락에서 중세 암흑기 한 번 까주고 바로 다음 단락에서 자기가 참여했던 프로젝트 썰 풀고

걍 과학을 소재로 이런저런 썰풀이에 가깝지 정보의 밀도나 문장의 읽힘 수준에선 역시나 고등학교 교과서보다 못하다 생각함....



차라리 블랙 칼 세이건인 닐 그래이슨 책이 이젠 좀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