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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론 김초엽 소설 중에 제일 괜찮았던 것 같음
김초엽 소설은 SF소설을 표방하고 있긴 한데,
그 안에 한국의 정서(?)를 넣으려고 해서
SF도, 한국소설도 아닌 무언가가 탄생했었는데
이번 장편소설은 깔끔한 한국소설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생각함
근데 주제가 너무 진부한 것 같고,,
(제목만 봐도 어떤 게 주제인지 눈에 보임)
김초엽 소설이랑 테드 창 소설 번갈아보며 봐서 그런가
테드 창 같은 생각이 깊어질 법한 주제를 담고 있진 못한 것 같고,,,
더해서 등장인물 전부가 여자라는 점을 노골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데 ‘굳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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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SF의 탈을 쓴... 읍읍
한국 sf의 미래(어두움)
ㄹㅇ디스토피아 상황에서 여자들만 있는 마을이라는게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오히려 계속 감상을 방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