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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 물에 빠져 뇌사상태가 되어버린 슬픈 책이다
그런줄 알았다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가 현대 과학 기술을 만나 어디까지 가는지 천천히 감상해 보시라
눈에 고였던 눈물은 그새 날아가버리고
말로 못할 찜찜함 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도대체 생명을 어디까지 모욕하는가
점차 변해가는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은체
본인의 사욕을 채운다고만 생각했다
그런줄 알았다
작중에 마침내 딸을 떠내보내는 어머니가 이런 말을 한다
"세상에는 미쳐서라도 지키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어. 그리고 그 아이를 위해 미칠 수 있는 사람은 엄마 뿐이야"
미쳤던 것은 내가 아니었을까
어느샌가 눈에 눈물이 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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