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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사회학 연구자인데, 위에 책은 여성학인데 글 잘쓴다. 그런데 중간중간 고개가 갸웃하게 하는 부분도 많다. 권력을 말하지만, 정말 남성들이 권력을 갖고 있나 싶기도 하고, 책만 읽어보면 여성은 그냥 중세시대 여자보다 못한 권력을 갖고 있는 것처럼 말함ㅋㅋㅋ
나는 이런 책을 읽다보면 늘 하는 생각이, 한 쪽만 내세우면 반대쪽은 늘 반발하기 마련이라 생각함. 어떤 부분에서는 남성권력이 점유하고 있지만, 또 다른 부분에서는 여성권력이 점유하고 있다고 본다.
어떤 질문은 여성에게 차별주의라 외치지만 정작 남성에게 행해지는 몇 질문들은 어영부영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과거세대는 모르겠지만, 젊은 세대들의 남녀갈등이 심한 이유가 서로가 서로를 권력 피해자라 아우성쳐서 그런거라 생각한다. 임신이나 군대 문제. 한 쪽은 애 안낳아줄꺼라고 비아냥거리고, 또 한 쪽은 군대로 윽박지른다. 중요한건 이 두가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연장해서 다른 문제로 번져 계속 박터지게 싸우게 될거다. 솔직히 문제가 해결 되려면 국가적 위기가 한번 닥쳐야 한다고 본다.
지금 출산율이 낮아서 국가가 사라진다고 하지만 솔직히 눈에 보이지더 않고 피부에 와닿지도 않는다. 눈에 보이는 위기가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마치 보이싱피싱 당한 판사 덕택에 피싱 법이 개정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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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는 문화가 발달해나가는 과정에서는 비교적 남성성(집단적 상호작용 중시, 모험심↑)이 여성성(개인적 상호작용 중시, 안정감↑)보다 더 유리한 구조를 띄고 있었기에 대부분의 문화가 남성중심적(남자에게 비교적 편리한 구조)인 건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이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전혀 불편해할것도 죄책감을 가질 일도 아니라는 것. 하지만 비교적 외부의 물리적인, 예기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안정화된 근대 이후부터는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데에 제약이 사라짐에 따라 사회 진출이 자연스레 대두되고 전통적인 성 역할이 많이 물러진 지금 사회도 당연히 이를 막거나 제한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장려될 필요가 있다라는 내용이었는데 뭔가 본문이랑 연관된 부분이 있는것같아서 그냥 혼자 끄적여봤어요
좋은 책이네요! 제목 알 수 있을까요? - dc App
소모되는 남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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