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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사회학 연구자인데, 위에 책은 여성학인데 글 잘쓴다. 그런데 중간중간 고개가 갸웃하게 하는 부분도 많다. 권력을 말하지만, 정말 남성들이 권력을 갖고 있나 싶기도 하고, 책만 읽어보면 여성은 그냥 중세시대 여자보다 못한 권력을 갖고 있는 것처럼 말함ㅋㅋㅋ
나는 이런 책을 읽다보면 늘 하는 생각이, 한 쪽만 내세우면 반대쪽은 늘 반발하기 마련이라 생각함. 어떤 부분에서는 남성권력이 점유하고 있지만, 또 다른 부분에서는 여성권력이 점유하고 있다고 본다. 

어떤 질문은 여성에게 차별주의라 외치지만 정작 남성에게 행해지는 몇 질문들은 어영부영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과거세대는 모르겠지만, 젊은 세대들의 남녀갈등이 심한 이유가 서로가 서로를 권력 피해자라 아우성쳐서 그런거라 생각한다. 임신이나 군대 문제. 한 쪽은 애 안낳아줄꺼라고 비아냥거리고, 또 한 쪽은 군대로 윽박지른다. 중요한건 이 두가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연장해서 다른 문제로 번져 계속 박터지게 싸우게 될거다. 솔직히 문제가 해결 되려면 국가적 위기가 한번 닥쳐야 한다고 본다.

지금 출산율이 낮아서 국가가 사라진다고 하지만 솔직히 눈에 보이지더 않고 피부에 와닿지도 않는다. 눈에 보이는 위기가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마치 보이싱피싱 당한 판사 덕택에 피싱 법이 개정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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