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경우가 종종 있는 거 같은데 사실 필립 쇼트는 저널리스트(출신)이지 엄밀히 말해 사학자나 중국 전문가는 아닙니다.
쇼트의 학부 전공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설령 학부에서 역사를 전공했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말하는 사학자라고까지 할 수 없음은 명백합니다.
다만 이게 쇼트의 견해는 다 틀리고, 디쾨터는 항상 옳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디쾨터는 좀 논쟁적이고 수정주의적 해석을 좋아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데 아편 논란이 그렇습니다. 청나라의 아편 문제는 아편 자체의 해악이 아니라 그걸 금지시키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는 주장 등이 그것이죠.
또 그렇다고 해서 정반대로 디쾨터는 악의에 찬 혐오주의자이고 쇼트야말로 치우치지 않은 공명정대한 저술가라는 인식도 사실과 거리가 있다고 보는데, 쇼트 역시 너무 프로파간다를 그대로 읇는 앵무새라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결국 좋은 책이라면 둘 모두 좋은 책이고, 나쁜 점은 둘 모두에게 있으니 모두 읽어보는 것이 좋고 판단은 각자가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쇼트의 학부 전공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설령 학부에서 역사를 전공했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말하는 사학자라고까지 할 수 없음은 명백합니다.
다만 이게 쇼트의 견해는 다 틀리고, 디쾨터는 항상 옳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디쾨터는 좀 논쟁적이고 수정주의적 해석을 좋아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데 아편 논란이 그렇습니다. 청나라의 아편 문제는 아편 자체의 해악이 아니라 그걸 금지시키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는 주장 등이 그것이죠.
또 그렇다고 해서 정반대로 디쾨터는 악의에 찬 혐오주의자이고 쇼트야말로 치우치지 않은 공명정대한 저술가라는 인식도 사실과 거리가 있다고 보는데, 쇼트 역시 너무 프로파간다를 그대로 읇는 앵무새라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결국 좋은 책이라면 둘 모두 좋은 책이고, 나쁜 점은 둘 모두에게 있으니 모두 읽어보는 것이 좋고 판단은 각자가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사실 청나라에서 아편 팔아서 내수시장 먹고 전세계로 팔아서 돈벌었으면 청나라 안망했을듯
“두 책(<마오>, <마오의 대기근>) 모두 서술 대상으로 삼은 시대에 대한 균형 잡힌 해설을 제공하기보다, 그 시대를 기소하는 데 필요한 논지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쇼트군요
“디쾨터가 저지른 실수들을 살펴보면 희한하게도 일관성이 있다. 그 실수들은 모두 마오와 동료 지도자들을 비난하는 디쾨터 자신의 논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마오의 대기근>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마오와 그의 동료들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제대로 된 설명을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쇼트군요. 사실 따지고 보면 그것도 쇼트의 주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쇼트의 책도 좋은 책이고 읽을 가치가 충분하지만 그렇다고 쇼트를 무오류적이라거나 오직 그만이 진리라고 말할 정도도 아닙니다. 그의 책에도 종종 오룻와 모순이 엿보이거든요,
사힉자도 이데올로기에서 자유롭지 않지
맞말이죠. 근데 디쾨터만 깐 게 아니라 쇼트도 깠다고 그러시는거 같은데
사료가 체리피킹이면 반박하면 그만인데 왜 중국 정부는 디쾨터 마오 3부작 이후 사료 개방을 금했을까? 흥미롭습니다...
흥미로운 지점이긴 하죠.
근데 애초에 사료 체리피킹이긴 함? 쇼트가 디쾨터를 보고 악의적인 선동이라고 지적하는 부분인 어디인거임?
쇼트가 디쾨터가 지나치게 서구 중심적 시각으로 마오를 악마화했다고 비판합니다. 예를 들어 창춘 포위전에 대해서도 디쾨터의 말대로 공산당만의 잘못이 아니라 국민당의 책임도 있다고 말합니다. 또, 사형률이 "일반적으로 1천명당 두 명이라는 비율이 새로운 목표로 채택되어서는 안된다"는 지시를 "1천명당 두 명에 도달하면"으로 다르게 해석했다 등등
쇼트는 그러면서 마오 시기 수백만의 죽음은 그저 잔여물이나 파편이었고 마오는 스탈린과 달리 정적의 목숨을 직접 빼앗는 일까지는 이르지 않았고(모두 캉성의 수작) 그러므로 마오는 히틀러나 스탈린 같은 살인범, 대량학살범이 아닌 기껏해야 과실치사범으로 그 둘과 같지 않다고 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