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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당시 나는 한글로 써져있다면 무엇이든 도전하지 못할게 뭔가라는 오만함이 있었어

그리고 그냥 좆밥같아 보였음 책이 엄청 두껍다거나 그런게 아니여서 편하게 골랐지

이제..읽어보려고 첫장부터 들어갔다?

...한시간쯤 읽었나? 살면서 처음으로 독해력에 한계를 느꼈어

상식은 버러지수준이었고 그시절에 대한 역사를 모르니

재미도 없고 내용은 이게뭐야 해석봐도 알쏭달쏭 으ㅋㅋ

그냥 개털려버렸지

덕분에 오만함도 버리고 나는 좆밥이구나 인정하게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