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b9df2aecc135eb3cef84e64688756fbf8fd53fb622b7466456a496190cf4e5ede2e722ec09ef0dbb48ccd4e6


니체 까는 사람들은 본인 또한 자신의 철학에 삼켜져
정신병으로 죽었다고들 이야기하지만은,
나는 그게 인간적이고 비장한 결말이었다고 생각함

토리노의 말(진짜가아니라고는 하지만)이야기처럼
우리 인생은 고삐에 묶여서 뒤에는 무거운 짐을 진 채로
원하지않는 달리기를 계속하기를 강요받는 것이지.

하지만 그러한 삶 속에서도, 트랙을 숨가쁘게 도는 와중에,
어딘가 쓰러져 가파른 숨을 내쉬더라도,
뛰어가는 한발짝 한발짝에 의미를 부여하며 나를 넘어서고자할때 우리의 존재이유를 찾아나갈 수 있는거겠지

그래서 영원회귀를 감옥이 아니라,
영원히 반복되도 좋을만큼으로 이 삶을 사랑으로 끌어안는것

비록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철학을 내세워서
자신조차 잡아먹혔다할지라도 언제나 나를 넘어서려했다는것,
그 시도가 끝내 신체와 정신의 벽에 가로막혀서 말년에는 모든 기억조차 잊어버렸다해도
니체의 죽음에는 그런 숭고미가 있음

애초에 자신이 삼켜질만큼의 거대한 철학이 아니었다면
니체는 그 철학을 꿈꾸지않았을거임
그래서 난 삶과 자신의 철학이 일치되는 철학자들이 좋아
칸트나 니체나~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