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까는 사람들은 본인 또한 자신의 철학에 삼켜져
정신병으로 죽었다고들 이야기하지만은,
나는 그게 인간적이고 비장한 결말이었다고 생각함
토리노의 말(진짜가아니라고는 하지만)이야기처럼
우리 인생은 고삐에 묶여서 뒤에는 무거운 짐을 진 채로
원하지않는 달리기를 계속하기를 강요받는 것이지.
하지만 그러한 삶 속에서도, 트랙을 숨가쁘게 도는 와중에,
어딘가 쓰러져 가파른 숨을 내쉬더라도,
뛰어가는 한발짝 한발짝에 의미를 부여하며 나를 넘어서고자할때 우리의 존재이유를 찾아나갈 수 있는거겠지
그래서 영원회귀를 감옥이 아니라,
영원히 반복되도 좋을만큼으로 이 삶을 사랑으로 끌어안는것
비록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철학을 내세워서
자신조차 잡아먹혔다할지라도 언제나 나를 넘어서려했다는것,
그 시도가 끝내 신체와 정신의 벽에 가로막혀서 말년에는 모든 기억조차 잊어버렸다해도
니체의 죽음에는 그런 숭고미가 있음
애초에 자신이 삼켜질만큼의 거대한 철학이 아니었다면
니체는 그 철학을 꿈꾸지않았을거임
그래서 난 삶과 자신의 철학이 일치되는 철학자들이 좋아
칸트나 니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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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의 말 영화도 좋음
나는 영원회귀에 대한 윤리적 해석에서 저것보다는 들뢰즈의 해석을 좋아함. 우연의 필연을 긍정하는 것, 긍정의 긍정, 주사위 던지기의 긍정...
ㅠㅠ 열심히 할게요
우연의 필연 긍정도 좋노 ㅋㅋ 결국 삶에 대한 애착에 대한 이야기니깐 ㅋㅋ 사실 니체철학도 염세주의로 빠질 여지가 충분히있는데도 사랑으로 결말짓는게 참멋지지 - dc App
거 스바 아는척 좀 하지맙시다 - dc App
이거도 친목에 들어감? 힘드노 ㅎㅋㅎ - dc App
신의 죽음은 동시에 인간이라는 개념의 죽음을 의미함(푸코)
오 멋지군 물온 푸코 하나도안읽어봄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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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 니체해석도 다 편의적해석인거지 ㅎㅎ - dc App
굿
유전적으로 생각해보면 니체 아버지 35살에 미쳐서 죽음. 니체 45살에 미쳐서 55살에 죽음. 니체의 철학이 니체를 10년 더 넘게 살게 했음
따라서 철학 때문에 미친거다? 과학적 근거가 없을 뿐더러, 똑같은 무논리로 대응해보자면, 철학을 했기 때문에 10년 더 건강하게 살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는 거지 ㅋ
그리고 마지막에 동정하면서 죽는다? 동정 = 죽음이라는 메타포도 안고 감. 그래서 동정했다고 깔 수 없음. 동정, 그것이 그의 삶과 연관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죽음과 연관되기 때문.
그래서 토리노의 말이라는 마지막 에피소드는 니체를 까는 사람들을 반대로 돌려깔 수 있다는 점에서 이중적으로 니체적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