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교적인 동양 고전 읽고 있는데 이들의 사상에는 인간이 타고나길 선하다는 베이스가 깔려있는것 같더라고
너희들 생각은 어때? 인간은 선해?
댓글 18
선과 악이 무엇인지부터 설명 좀.
익명(49.174)2023-09-15 22:52
답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선.악 이지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내가 너를 죽여서 10억원을 얻을 수 있다면
나 하나만을 위해서 널 죽이는 행위는 선이 아니고 명백한 악이잖아
익명(106.101)2023-09-15 22:58
답글
그거는 사회구조가 결정하는 거라고 봄.
인간은 사회라는 구조 안에서 생활하니까 타인을 해치면 안되는 거고.
흠.. 예를 들면 중세 기독교 사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는 건 아주 악한 행동이고 자칫하면 사회에서 추방도 당할 수 있는 아주 악한 행위인데 지금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사회에서는 문제가 없는 행위인 것처럼
익명(49.174)2023-09-15 23:14
바른 마음에서는, 공동체의 안정과 발전이 생존에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인간의 선함은 진화의 산물이기도 함을 논증하고 있뜸.
안경(ankyeong7)2023-09-15 22:53
답글
흥미로운 관점이네 검색해봤는데 조너선 화이트 책 맞앙??
익명(106.101)2023-09-15 22:56
답글
ㅇㅇ
안경(ankyeong7)2023-09-15 22:56
답글
인류 문명의 가장 중요한 흔적은 치유 중인 정강이뼈라는 말도 있잖음 기술, 도구의 발전이 아니라 약자 혹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포용이 문명 발전의 첫단추라고
익명(211.235)2023-09-15 23:00
답글
치유중인 정강이뼈는 처음들어보는거같은데 어디서 볼수있냐 관련 서적이라던가
익명(14.138)2023-09-15 23:02
답글
마가렛 미드라는 인류학자가 한 말이네
익명(211.235)2023-09-15 23:13
난 이래서 동양철학이 싫음.. 인간의 내재에 대한 담론들이 죄다 이런 모양이거든..
익명(211.234)2023-09-15 23:05
성악설+법가 펀치!
익명(211.106)2023-09-15 23:18
인간은 선함과 악함을 둘 다 타고나는데,
하나만 정하라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함
익명(1.247)2023-09-15 23:18
성선 성악에만 너무들 관심을 가지는데 성선이나 성악이나 모두 자기 논리를 전개하기 위한 수단으로 봐줬음 좋겠음... 중요한 부분이지만 너무 여기에만 머무르는건 불필요한 일임 - dc App
익명(116.41)2023-09-15 23:22
답글
ㅇㄱㄹㅇ
익명(14.138)2023-09-15 23:25
인간이 악하기만 하면 인할 필요가 없잖아. 그냥 진시황 통치하면 됨. 근데 살아보니 꼭 그런 건 아니고 착한 면도 있어서 인으로도 되더라~ 이런거고 금수같은 새끼도 있으니 일단 예로 교화해보고 안되면 형벌도 동원해보고 하는거지.
익명(lifetimepelikan)2023-09-15 23:24
답글
ㅋㅋㅋ 표현 찰지게하네
익명(14.138)2023-09-15 23:25
맹자의 성선이나 순자의 성악설은 송대 이전까지 드문 학설이었고 대부분의 학자들은 본성은 선악의 혼합이라거나, 상이한 개인마다 차별적인 본성을 가진다거나, 고자의 성무성악설 식의 절충적인 입장을 가졌다고 하더라. 이런 본성론이 나온 것도 심심해서 나온 게 아니라 "나는 왜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해야만 하는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답이고
설진기(8w7gpdmt5stj)2023-09-15 23:43
선도 악도 도덕에 기반해서 우리가 덧씌우는 평가에 지나지 않는다 생각해. 동물이 살아남기 위해 하는 행위거나 지적 생명체가 유희를 위해서 하는 행위 같은거지 뭐..
선과 악이 무엇인지부터 설명 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선.악 이지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내가 너를 죽여서 10억원을 얻을 수 있다면 나 하나만을 위해서 널 죽이는 행위는 선이 아니고 명백한 악이잖아
그거는 사회구조가 결정하는 거라고 봄. 인간은 사회라는 구조 안에서 생활하니까 타인을 해치면 안되는 거고. 흠.. 예를 들면 중세 기독교 사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는 건 아주 악한 행동이고 자칫하면 사회에서 추방도 당할 수 있는 아주 악한 행위인데 지금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사회에서는 문제가 없는 행위인 것처럼
바른 마음에서는, 공동체의 안정과 발전이 생존에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인간의 선함은 진화의 산물이기도 함을 논증하고 있뜸.
흥미로운 관점이네 검색해봤는데 조너선 화이트 책 맞앙??
ㅇㅇ
인류 문명의 가장 중요한 흔적은 치유 중인 정강이뼈라는 말도 있잖음 기술, 도구의 발전이 아니라 약자 혹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포용이 문명 발전의 첫단추라고
치유중인 정강이뼈는 처음들어보는거같은데 어디서 볼수있냐 관련 서적이라던가
마가렛 미드라는 인류학자가 한 말이네
난 이래서 동양철학이 싫음.. 인간의 내재에 대한 담론들이 죄다 이런 모양이거든..
성악설+법가 펀치!
인간은 선함과 악함을 둘 다 타고나는데, 하나만 정하라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함
성선 성악에만 너무들 관심을 가지는데 성선이나 성악이나 모두 자기 논리를 전개하기 위한 수단으로 봐줬음 좋겠음... 중요한 부분이지만 너무 여기에만 머무르는건 불필요한 일임 - dc App
ㅇㄱㄹㅇ
인간이 악하기만 하면 인할 필요가 없잖아. 그냥 진시황 통치하면 됨. 근데 살아보니 꼭 그런 건 아니고 착한 면도 있어서 인으로도 되더라~ 이런거고 금수같은 새끼도 있으니 일단 예로 교화해보고 안되면 형벌도 동원해보고 하는거지.
ㅋㅋㅋ 표현 찰지게하네
맹자의 성선이나 순자의 성악설은 송대 이전까지 드문 학설이었고 대부분의 학자들은 본성은 선악의 혼합이라거나, 상이한 개인마다 차별적인 본성을 가진다거나, 고자의 성무성악설 식의 절충적인 입장을 가졌다고 하더라. 이런 본성론이 나온 것도 심심해서 나온 게 아니라 "나는 왜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해야만 하는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답이고
선도 악도 도덕에 기반해서 우리가 덧씌우는 평가에 지나지 않는다 생각해. 동물이 살아남기 위해 하는 행위거나 지적 생명체가 유희를 위해서 하는 행위 같은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