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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대연주 지휘자 아르농쿠르가 1982년에 발간한 에세이집이다. 이 안에는 아르농쿠르 본인의 철학이 담긴 여러 글들이 쓰여져있다.


책을 구매할 때 알라딘에 부정적인 리뷰가 있어서 뭔가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이 책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시대연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있어야 한다. 이게 없으면 이 책의 내용에 대해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


그리고 기존 음악 지식들과 대비된다고 이  책을 완전히 무시하면 또 곤란하다. 아르농쿠르란 지휘자는 약 20년간 모차르테움에서 교수를 역임한 사람이기도 하다. 즉 이 사람의 글이 완전히 엉터리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이러한 의견도 존재한단 것을 받아들이는게 더 빠르단 소리다



책을 읽으면서 지속적으로 느낀 것은 약 300년전의 음악을 다시 재현한단 것이 어렵단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다. 당연히 어려운건 맞다. 하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뜯어서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책은 지적해 주었고 그 부분들을 생각하게 되어 재밌었다.



나름 재밌는 책이다. 아르농쿠르란 지휘자를 좋아한다면 읽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