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책 읽은지 얼마 안됐는데 표지가 이쁘길래 읽기.시작한건데 돌겠다 그냥....웬만하면 완독하자는 주의인데.. 그냥 이해못해도 읽어볼까 아님 걍 포기할까
[일반] 율리시스 읽는 중인데 이렇게 어려운 책인지 몰랐다
익명(flel92)
2023-09-1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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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율리시스를 읽는 것에는 세 가지 문제가 존재하는데, 원작자의 언어유희를 느낄 수 없고, 서양 고전에 통달하지 못했으며, 이 두 가지때문에 주석과 해설, 비평에 의존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대안은 율리시스를 감상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려고 하는 것인데, 이건 예술 작품 감상과는 다른 학문 학습 태도에 가깝다. 따라서 99%의 한국인에게 율리시스는 구별짓기를 위한, 상아탑 속 조형물에 가까우며, 그 1% 안에서도 나머지 99%는 감상이 아닌 이해를 해낼 뿐이다.
율리시스를 누군가의 연구로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조이스가 쓴 작품으로서 '감상' 하고 싶다면, 영어에 능통해질 것이며, 서양 고전을 먼저 영어로라도 읽어 내야 한다.
미친,,, 그렇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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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먼저 읽어야하는구나... 오키..
ㅠㅠ 어떤 것이 특히 어려우신지요?
단어들도 어렵고 그냥 이해가 안됩니다..ㅎㅎ..
넌 그래도 나보다 낫다. 난 한국놈이 쓴 작품(낯선 시간 속으로)도 이해 못해서 헤롱대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어려운 용어나 앞뒤 안맞는 문장 나오면 캐릭터의 의식을 그대로 적은 거라 생각하고 읽어. 우리가 평소 생각할 때 잘쓰인 비문학 지문처럼 생각 안하잖아. 율리시스처럼 붕괴된 문장과 단어들이 머릿속에 마구 떠오를 뿐이지. 그런 혼란 속에서 질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