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어떤 사상에 찌들어있엇씁니다.

한 사상에 빠지면 그게 전부인줄 압니다.

디시 서버가 터지기 전에도 저는 그런 갤러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서버가 터진겁니다.

오래 지속되자 다른 사이트를 들어가보앗씁니다.

헌데 그 사이트에서 제가 하는 갤러리를 저격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놀랍게도 사실인게 많았습니다.

과거의 저라면 그런걸 보고 믿지 않고 오직 제 사상을 굳히는것에 몰두를 했을것이지만

그런 글들을 보니까 제가 얼마나 편협한 사고를 하고 있었는지 깨달았습니다.


비록 제가 누군가를 모욕한적도 없고

다만 혐오성 글을 몇개 싸지른게 있긴 한데

부디 그게 고소의 사유가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아마 독서를 하지 않았다면 계속 빠져있었겠지

헌데 독서를 하고나니까 바로 반대 사상을 주장하는 곳에 들어가서는

예전같았으면 한심하다며 분노를 하는 나였을테지만

도리어 내가 믿은 것이 과연 사실인지 검토를 해보고

결국 그게 조작된것인걸로 나타났을때

참 바보같았달까


그래서 그냥 독서를 계속 하려고 합니다.

나름의 독서법도 발견했구요.

앞으로 디시는 독서갤 말고는 안할거같네요.

아니 이제 점점 멀어지려고 합니다.

독서 참 좋은거 같습니다.

왜 진작 시작하지 않았을까 후회됩니다.



역시 세상은 넓은거 같습니다.

이런 정보과잉 선동시대에서 나름 살아남는 방법은

책을 읽는거 같습니다.

그냥 마구잡이로 읽을생각입니다.

독서 참 괜찮습니다.

특히 플라톤 국가가 마음에 듭니다.

거기서 그러더라구요.

'그러니까 철학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하면할수록 머리만 복잡해지는거라고 생각하며 철학을 폄하하는게 아니겠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소크라테스가 이런식으로 말한거 같은데

책읽기전의 나의 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좀 소름돋앗씁니다.



님들같은 지식인이 보기에는

뭐 저런거 가지고 비판적 사고라고 하냐고 할수도 있는데요

저에게는 큰 선물입니다.

이제서야 독서가 좀 보이는거 같습니다.

책 많이 읽으면서 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