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좋은 작품을 쓰려면 어떤 일을 실제로 경험해보는게 중요하다고들 하지. 예를들면 좋은 연애소설을 쓰려면 단순히 연애에 관한 이론서나 문학을 읽는거다거나 연애고수의 썰을 듣는거보다는, 실제로 여자친구를 사귀면서 경험을 쌓는 과정이 필수적이다라고들 말하지
그런데 루스베네딕트라는 인류학자의 사례를 보니 꼭 그런가?하는 의문이 드네
루스베네딕트는 국화와칼이라는 책을 쓴 인류학자임. 국화와칼은 출간 직후부터 현재까지도 일본연구에 관한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음. 그녀는 살면서 한번도 일본에 간적이 없고 집필당시 전시상황이라 방문 할 수 없었지만 일본 문학작품, 영화, 신문등을 분석해서 일본에 대해 알 수 있었다네. 일부 학자들은 루스베네딕트가 일본에 대한 편견이 적었기에 오히려 객관적으로 책을 잘 쓸수 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함
히가시노 게이게이는 전후세대에 공대나와서 자동차회사 댕기다가 지금 공장장됐자너
본인이 공장이 되어버린
직접 경험이든 어마무시한 연구를 통한 수렴 후 발산이든 필요함
내가 해보기로는 경험은 원천이고 취재는 기술임
캬 이 말 좋네. 경험과 취재는 ㄹㅇ 다른 영역임.
언제나 예외는 있고 예외는 언제나 과대대표됨
글을 쓰는데 중요한건 결국 지식임, 경험도 지식의 일부로써 존재할 뿐임
공자왈 생이지지자 상야 학이지지자 하야 똑똑한애들은 그냥 안다
로맨스소설 잘 쓰는 것은 연애경험과 전혀 관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