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하고 개연성이 전혀 없어 보임에도 여전히 개연성이 존재하는 그런 작품을 읽어보고 싶어요
- dc official App
댓글 15
몽환적인데 어떻게 개연성이 있냐?
1(115.40)2018-12-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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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다보면 그런 느낌이 들지 않나요? 깨어나서 생각해보면 개연성이 전혀 없어 보이지만 사실 개연성이 있으니까 꿈속에서 자각하지 못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 - dc App
익명(175.223)2018-12-27 08:28
답글
그리고 아마 제 생각엔 자연적인 개연성과 인간이 작위적으로 생각하는 개연성과의 괴리때문에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가령 바람을 타고 날다가 거울을 보니 얼굴에 검은 구멍들이 촘촘히 뚫려있었다고 하면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 말도 안되고 개연성도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 dc App
익명(175.223)2018-12-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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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은 게시물 작성자가 삭제하였습니다.2026-07-29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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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길을 걷다가 갑자기 새가 머리 위로 날아드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개연성이 없다고 말할 수 있잖아요? 그러나 이는 자연현상이기 때문에 개연성이 없다고 하지는 않죠 - dc App
익명(175.223)2018-12-27 08:41
도스토예프스키가 <우스운자의 꿈>이라고 말년에 자신이 꾼 꿈 이야기를 소설화한 중편이 있음. 꿈에서 외계 행성으로 날아가서 유토피아가 실현된 것을 보았는데 그 곳이 타락하여 망하는 것까지 봄
익명(117.111)2018-12-27 09:22
꿈이란 '억압된 욕망의 분출(프로이트)'이가 아니고 '의미없는 nonsense'이다. 아세틸콜린이 시각이미지를 무의미하게 나열하고, 주의를 집중시켜주는 노르아드레날린이가 거이 분비되지 아니하여...정신분열증 비슷한 상태다.... 꿈 = 시각이미지의 감정적 비논리적 분출... 책에 이렇게 써잇네 <출처: 뇌과학의 모든 것>
익명(110.70)2018-12-27 10:46
답글
즉 꿈은 랜덤한 시각정보의 나열일 뿐이고 의식이 집중되지 않는다는 것이군요. 하지만 그렇다면 인과관계가 성립되는 꿈이나 자각몽과 같은 꿈은 어떤 식으로 설명될 수 있나요? 그 일렬의 장면 자체를 한 시각정보로 본다거나 무작위적인 시각정보에 의식이 개입되는 정도가 다를 뿐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 dc App
익명(175.223)2018-12-27 11:04
답글
뭐든 의미부여를 할 수 있는게 사람이니까 꿈 속에서 일련의 무논리적 사건들도 의미부여를 한게 아닐까?
dd(112.150)2018-12-27 11:56
답글
자각몽의 경우... 배외측전전두엽(작업기억담당)이 일시적으로 활성화되어 세로토닌(현실과 상상구분), 노르아드레알린을 분비... 꿈의 내용을 인식하고 스스로 줄거리를 만들어 낼수 잇다... 훈련으로 자각몽을 만들수도 잇다... 세로토닌 = 미필적 인식, 노르아드레알린 = 미필적 의지(고의), 훈련으로 자각몽 마드는 것 = 원인에 있어서 자유로운 행위
익명(110.70)2018-12-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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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좋은정보네요 - dc App
익명(175.223)2018-12-27 12:53
젊은작가상 수상인 쿤의여행(윤이형)이 작가가 지가 꾼 꿈을 쓴건지 아니면 꿈꾸듯이 글쓴건지 하여튼 그럼. 아무런 내용도 개연성도 없는 병신같은 작품인데 상받아서 한국문단이 얼마나 좆목종자들 모임인지 알게해준 작품이지
익명(211.221)2018-12-27 11:03
감사합니다 한번쯤 읽어봐야겠네요 - dc App
익명(175.223)2018-12-27 11:05
카프카 책 중에 자기 꿈 엮은거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딱히 소설인건 아니고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18-12-27 11:11
사데크 헤다야트의 눈먼부엉이가 딱 그런 작품임. 작가가 진짜 꿈꾼거는 아니겠지만 몽환적이고 수수께끼 투성이거든. 카프카와 비견되는 이란의 작가라고도 평가받고. 눈먼부엉이 눈먼올빼미 두개있는데 번역자 차이고 같은작품
몽환적인데 어떻게 개연성이 있냐?
꿈을 꾸다보면 그런 느낌이 들지 않나요? 깨어나서 생각해보면 개연성이 전혀 없어 보이지만 사실 개연성이 있으니까 꿈속에서 자각하지 못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 - dc App
그리고 아마 제 생각엔 자연적인 개연성과 인간이 작위적으로 생각하는 개연성과의 괴리때문에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가령 바람을 타고 날다가 거울을 보니 얼굴에 검은 구멍들이 촘촘히 뚫려있었다고 하면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 말도 안되고 개연성도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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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길을 걷다가 갑자기 새가 머리 위로 날아드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개연성이 없다고 말할 수 있잖아요? 그러나 이는 자연현상이기 때문에 개연성이 없다고 하지는 않죠 - dc App
도스토예프스키가 <우스운자의 꿈>이라고 말년에 자신이 꾼 꿈 이야기를 소설화한 중편이 있음. 꿈에서 외계 행성으로 날아가서 유토피아가 실현된 것을 보았는데 그 곳이 타락하여 망하는 것까지 봄
꿈이란 '억압된 욕망의 분출(프로이트)'이가 아니고 '의미없는 nonsense'이다. 아세틸콜린이 시각이미지를 무의미하게 나열하고, 주의를 집중시켜주는 노르아드레날린이가 거이 분비되지 아니하여...정신분열증 비슷한 상태다.... 꿈 = 시각이미지의 감정적 비논리적 분출... 책에 이렇게 써잇네 <출처: 뇌과학의 모든 것>
즉 꿈은 랜덤한 시각정보의 나열일 뿐이고 의식이 집중되지 않는다는 것이군요. 하지만 그렇다면 인과관계가 성립되는 꿈이나 자각몽과 같은 꿈은 어떤 식으로 설명될 수 있나요? 그 일렬의 장면 자체를 한 시각정보로 본다거나 무작위적인 시각정보에 의식이 개입되는 정도가 다를 뿐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 dc App
뭐든 의미부여를 할 수 있는게 사람이니까 꿈 속에서 일련의 무논리적 사건들도 의미부여를 한게 아닐까?
자각몽의 경우... 배외측전전두엽(작업기억담당)이 일시적으로 활성화되어 세로토닌(현실과 상상구분), 노르아드레알린을 분비... 꿈의 내용을 인식하고 스스로 줄거리를 만들어 낼수 잇다... 훈련으로 자각몽을 만들수도 잇다... 세로토닌 = 미필적 인식, 노르아드레알린 = 미필적 의지(고의), 훈련으로 자각몽 마드는 것 = 원인에 있어서 자유로운 행위
그렇군요.... 좋은정보네요 - dc App
젊은작가상 수상인 쿤의여행(윤이형)이 작가가 지가 꾼 꿈을 쓴건지 아니면 꿈꾸듯이 글쓴건지 하여튼 그럼. 아무런 내용도 개연성도 없는 병신같은 작품인데 상받아서 한국문단이 얼마나 좆목종자들 모임인지 알게해준 작품이지
감사합니다 한번쯤 읽어봐야겠네요 - dc App
카프카 책 중에 자기 꿈 엮은거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딱히 소설인건 아니고
사데크 헤다야트의 눈먼부엉이가 딱 그런 작품임. 작가가 진짜 꿈꾼거는 아니겠지만 몽환적이고 수수께끼 투성이거든. 카프카와 비견되는 이란의 작가라고도 평가받고. 눈먼부엉이 눈먼올빼미 두개있는데 번역자 차이고 같은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