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가장 돈 안들어가서 가난해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취미가 독서라고들 하는데
도서관 가서 무료로 대출해서 읽고 반납하는
일부 환경만 보면 그렇게 오해할 수도 있음
막상 직접 그 취미 생활을 시작하면
독서만큼 부자들만 즐기는 취미도 없지
취미 생활이 깊어질수록 책만큼 실내 공간을 차지하는 걸 찾기 어려움
웬만한 수집 활동을 뺨침
평당 서울 평균 집값 생각하면 엄청난 비용임
책값, 공간비용 보다 훨씬 비싸서 부자들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결정적 요소는 바로 시간임
혹자는 책 한 권 골라서 제대로 읽으면 1~2만원으로
한 달을 즐길 수 있는 아주 저렴한 오락이라고 하는데
그건 만인이 자신처럼 여가시간이 널널하고 여유롭다고 착각해서 하는 소리임
독서는 한번에 이어지는 여유 시간이 널널한 환경이 아니라면
끊어 읽어야해서 제대로 집중할 수가 없고, 독서는 집중해서 몰입하지 않으면 똑같은 시간을 소비해도 같은 결과를 얻기 어려움
먹고 살기 바쁜 사람들은 독서 겉핥기만 하는 셈이지
좀더 넓게 따져보면 독서대, 독서의자도 천만원 훌쩍 넘기는 고급제품들도 많고
독서도 여느 취미활동 못지 않게 사치스러운 취미임
19세기도 아니고 극빈층 아닌 이상 책 읽을 시간 정도는 다 있음
가난하면 책을 안읽는 비율이 높긴 하겠지
그런식으로 따지면 다른취미는 경제력에 따라 아예 시작할수있느냐 없느냐가 갈림. 헛소리하지 마셈
뭔ㅋㅋ
쌉소리도 길게 쓰니까 역겹군
발끈하는 극빈층들이 꽤 많군